서부제일교회 설립 25주년 맞아 따뜻한 만남 – 협력하는 농어촌 목회자 초청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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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제일교회 설립 25주년 맞아 따뜻한 만남
협력하는 농어촌 목회자 초청 잔치 개최 
세계 빈곤 어린이 결연 ‘컴패션’ 행사도 

인천노회 서부제일교회(김수연 목사)에서는 2월 22일 뜻깊은 행사를 가졌
다. 

교회 설립 25주년을 맞아 서부제일교회가 그동안 기도로 물질로 협력하고 있
는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 환영하고 함께 기도하며 사정을 나누었다.

서부제일교회는 현재 15개의 농어촌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 행사에는 
15개 교회 중 고대도교회(박원열 목사), 동산안교회(이상목 목사), 사평교회
(김현섭 목사), 충화제일교회(최창옥 목사), 화천가나안교회(김석준 목사), 
기쁨의교회(김태화 목사), 상곡교회(박현곤 목사), 제천전원교회(최태남 목
사), 행복한교회(박기호 목사) 등 9곳의 농어촌교회 목회자 내외를 초청했
다.

이날 초청된 목회자와 사모는 김수연 목사 사택에서 서부제일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나눈 뒤 서부제일교회 본당에서 성도들과 함께 주일오
후예배를 드렸다. 

예배 설교를 맡은 제주 성도교회 유익순 목사는 “서부제일교회가 농어촌교회
를 초청해 대접하는 이 귀한 사역이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큰 힘을 얻는 계기
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초청된 목회자와 사모 모두 등단,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농어촌
교회에서 목회하며 체험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간증을 나눴다.

성도들은 오지에 세워진 교회를 통해 각 지역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기
를, 또한 목회자 가족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예배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초청된 목회자와 사모는 예배를 마치고 경기 강화도에 위치한 변정환 장로 
집에서 1박하며 교제를 나눴으며 다음날 백화점에 들러 서부제일교회가 미
리 준비한, 농촌교회 교역자들에게는 고급 양복 1벌씩, 그리고 사모에게는 
고급 외투 또는 한복을 선물로 받았다.

김수연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복음의 씨앗
을 뿌리는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몸과 마음에 힘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금년 우리교회의 표어인 ‘하나님이 디자
인하신 교회’대로 설립 25주년을 맞는 서부제일교회가 하나님께서 계획하셨
던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특히 “5년 후 교회설립 30주년에는 교회에서 협력하는 농어촌 목
회자들과 함께 서부제일교회에서 협력하고 있는 선교지들을 돌아보며 선교사
들을 위로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제일교회는 1984년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25년 동안 성장해온 것을 하나
님께 감사드리고 그 은혜를 성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2월 8일은 설립 감사
축제로, 2월 15일은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과 일대일 결연프
로그램인 컴패션초청 행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