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세우는 주일학교 되기를
교사세미나..전국 투어 대장정 마무리
1월과 2월에 전국 6개 노회에서 실시된 교사세미나가 교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쳤다.
약 700여 명의 교사들이 모여 이 혼란한 시대에 교사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지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며 한 해를 충성하기로 다짐했다.
교육부장 정봉채 목사는 “교회학교가 위기에 처한 이 시대에 총회 교육부와 노회가 힘을 합하여 실시한 교사세미나는 참으로 의미있는 집회였다”고 말하고 “신년에 많은 교사들이 성경에 대한 확신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우는 정말 좋은 집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노회들이 실시, 교사들이 세워지고 교사를 세우는 주일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월 10일(월) 본향교회당(이재철 목사)에서 열린 충남노회 교사세미나는 약 70여 명의 교사들이 모여 열띤 강의를 들었다. 공과교수법을 강의한 하광영 목사는 “말씀을 전하는 교사는 하나의 주제를 정하여 전해야 한다”며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목회를 강의한 장희섭 목사는 “세상적인 학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라 밝혀 강력한 도전을 받았다.
최덕수 목사는 교사의 사명이 학생들을 회심하게 하는 일과 회심한 것을 보존하는 일이라고 하여 교사로서 잃어버렸던 사명감을 일깨웠다.
2월 13일(목)에 창원 벧엘교회당(문수석 목사)에서 열린 경남노회 교사세미나는 약 7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교사로서 갖추어야할 중요한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공과교수법을 강의한 변재웅 목사는 교사인 우리는 불가능한 임무를 맡은 것이므로 오직 말씀에 생명을 걸고 성령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가르치라고 도전을 전했다.
생각하는 교사를 강의한 이상업 목사는 행17장의 베뢰아 사람들처럼 다른 것은 몰라도 성경을 사모하라 그리하여 십자가의 은혜에 감사하라 그리고 그것을 전하여 아이들을 믿게 하라고 권면하였다.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강의한 김병훈 교수는 “말씀이 없으면 반드시 미끄러지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을 많이 읽고 가르쳐야 한다”며 특히 “성경을 가르치되 긍휼과 용서와 자비로 탕자를 받아들인 아버지처럼, 또한 섭리를 믿고 길게 보도록 가르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