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하는 성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총회장 성탄절 메시지
기쁜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총회산하 모
든 교회 위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부터 2008년 전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하늘보좌 영광을 잠시
비워두시고 마굿간 까지 낮아지셔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친히 섬김
의 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2:37, 39).
우리 민족은 지금까지 섬기는 것,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가르치는데 실패
하였습니다.
내 욕심, 내 야망, 내 유익을 맨 앞자리에 내세워 왔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 민족을 분열과 아귀다툼
으로 이끌 뿐입니다.
이 세상의 문법은 언제나 「1인칭」이 「나」입니다. 그것은 믿는 사람이라
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믿는 사람의 경우에도 「1인칭」은 언제나 「나」였습니다.
그리고 「2인칭」은 언제나 「우리」이고, 하나님은 대부분 「3인칭」으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의 문법입니다. 성경적인 문법대로 하려면 이 순서를 바
꾸어야 합니다.
1인칭이 누구이어야 합니까? 우리의 1인칭은 하나님이십니다.
2인칭은 사랑하는 이웃들입니다. 그리고 3인칭이 우리들 자신이어야 합니다.
영어의 JOY라는 단어는 즐거움ㆍ환희ㆍ기쁨의 뜻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 JOY라는 단어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참 된 기쁨을 설명합니
다.
처음 자인 J 는 Jesus first입니다. 예수님이 첫 자리에 와야 한다는 것입니
다.
그 다음에 O 는 Others second입니다.
다른 사람, 즉 이웃이 두 번째 자리에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Y 는 You third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맨 나중에 그러니까 세 번째
자리에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써 진정한 기쁨을 맛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성탄의 아침에 저와 여러분이 이 분명한 나의 자리를 정립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탄절 아침에
총 회 장 이 선 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