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총회 1차 상임위원회 및 노회장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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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석과 같은 단단한 신앙으로 무장하자”
제93회 총회 1차 상임위원회 및 노회장 간담회 열려 
2009년 사업계획 추진 및 부서간 행사 일정 조정

제93회 총회 제1차 상임위원회가 11월 10일 송탄제일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
최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교단 발전 방안과 함께 총회 각 상비부의 체계적이고 효율
적인 업무 추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 노회장 및 서기 초청 간담회와 같이 열려 총회와 노회의 유기적 
관계를 모색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려진 개회 예배는 총회장 이선웅 목사의 인도로 총회서
기 이주형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선웅 총회장이 ‘금강석의 신앙'(에스겔 
3:4-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선웅 총회장은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나온다”고 전제하
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70년 간 포로 생활을 하도록 하신 것
은 그들을 버리시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으
며 오랜 포로 생활에 지친 백성들을 위로하시기 위해 에스겔 선지자를 보내
셨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금강석과 같은 믿음을 주신 것처럼 
지도자들은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기 위해 단단한 신앙으로 무장함으로써 맡
겨진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총회를 위해, 그리고 한국교회에 소망을 주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전국교회와 노회를 위해 ▲한국
교회를 위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북서울노회장 신종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주형 목사의 사회로 
상임위원회 및 노회장 간담회를 가졌다. 

20개 노회 중 17개 노회장이 차례로 등단, 각 노회 소개와 아울러 총회 임
원 및 각 상임위원장 소개하는 순서를 가진데 이어 윤석희 목사, 박범룡 목
사, 안만수 목사, 문상득 목사 등이 차례로 증경총회장 덕담하는 시간을 가
졌다. 

저녁식사 후 이선웅 총회장 주재로 소집된 상임위원회에서는 각 상비부 회계
보고와 사업 보고를 논의하는 한편, 2009년도 사업계획 추진 및 각 상비부
간 행사 일정 조정 등 업무 협조 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교육부 부장 윤석희 목사는 “성경통신학교 졸업예배가 12월 8일, 목회자 자
녀캠프가 2009년 2월 16일-19일, 총회 교직자 수련회가 2009년 5월 둘째주
로 예정돼 있다”고 보고했으며 특히 여름성경학교 공과를 내년 1월 중에 발
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와 같은 시각 임석영 부총회장 주재로 열린 노회장 간담회
에서는 ▲전국 노회 행정서식 표준화와 노회 규칙 표준안 ▲총회 임원 각 노
회 방문 ▲정기노회가 같은 시간에 열리는 관계로 인한 노회원 이명 이래건 
▲합신 신대원 출신 목사 후보생들의 타교단 및 독립교단으로 옮기는 문제
와 맞물려 강도사 고시 합격율 문제 등 교단과 노회의 발전 방향 및 총회와 
노회의 위상 관계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