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단 신학교 MOU..교수 교류 및 학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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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교단 신학교 MOU..교수 교류 및 학점 인정

합동추진위원회, 고신과의 만남

* 부교역자 청빙도 법적 절차없이 받기로

* 목사, 장로, 여전도회 연합 수련회로 권장

 

총회합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주형 목사, 총회장)는 7월 25일(금) 오전 11시 서울역 그릴에서 고신총회합동추진위원회(위원장 주준태 목사, 고신총회장)와 만남을 갖고 제99회 총회에 보고할 3개 조항을 논의했다.

고신 총회장 주준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고신 부총회장 김철봉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주형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이주형 총회장은 ‘썩어지는 밀알’(요 12:24)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 쉬워 보이지만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의견들로 인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어느 쪽에서든지 누구든지 희생하려고 한다면 모든 것이 수월하게 이루어 질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특히 “진리 안에서 하나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뜻”이라며 “하나가 되는 일에 수종드는 우리가,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의 역할을 감당하는 가운데 후진들에게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과 유산을 물려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신학교 교류 및 학점 인정, 부교역자 청빙, 수련회 연합 개최 등 3개 조항에 대해 결의하고 이를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총회에 보고할 결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합신과 고신 양 교단 신학교간 MOU를 맺어 교수 교류와 학점을 인정한다.

▲부교역자 청빙에 있어 양 교단이 법적인 절차 없이 받기로 한다.

▲목사 수련회, 장로 수련회, 여전도회 수련회는 양 교단이 연합해서 하기로 권장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