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정기총회 개막 – 총회장에 이선웅 목사 선출 부총회장에 임석영 목사, 나택권 장로 피선 

0
5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3회 정기총회 개막 
총회장에 이선웅 목사 선출
부총회장에 임석영 목사, 나택권 장로 피선 

역사적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3회 정기총회가 9월 23일 오후 2시 제
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17 소재 제주샤인빌리조트에서 개막
돼 제93회기를 섬길 총회 임원들을 선출하는 등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전국 19개 노회 총 200명의 총대와 총회 교직자 기도회 참가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개회예배는 직전총회장 문상득 목사의 사회로 직전장
로부총회장 허상길 장로의 기도, 직전 서기 이주형 목사의 성경봉독, 제주노
회 사모 찬양대의 찬양, 문상득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문상득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들'(롬 8:16-23)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 
밖에서는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의 건전하고 깨끗한 교단, 다툼
이 없는 화합하는 교단, 복음에 열정적으로 순종하려는 선교하는 교단으로, 
놀람과 기대와 부러움의 눈으로 우리 교단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이는 분
명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며 한국교회에 우리를 세워 주시고자 함이 아
닌가 라고 생각이 되며 그만큼 우리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총회는 하늘 아래 최고의 회의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들이 하
나님의 거룩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추구하는 모임”이라며 “무례
한 그 어떤 것들도 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자기 정체
성도 함께 재확인되어야 하며, 결의를 신중히 하고, 결의된 바는 목숨같이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교회가 우리 교단을 주시한다”며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 교단
을 세워주시고 주목하심이라고 생각하며 진정 하나님의 아들들의 모습을 이 
땅에 소망으로 보여 주어야 할 것”이라고 “이번 총회도 바른 신학, 바른 교
회, 바른 생활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가며 새로운 역
사를 만들어 가는 감동과 감격이 있는 은혜로운 총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맺었다. 

이어 문 총회장의 인도로 성찬식이 진행되었고 증경총회장 정판주 목사의 축
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절차에 따라 총회가 개회되고 바로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제93회 신임 총회장에는 166표 중 143표로 압도적인 표를 얻은 이선웅 목사
(서서울노회 남문교회)가 선출됐다. 

이선웅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은 과거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교회
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특
히 “지금은 복음을 말로만 전할 때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변화된 삶이 필요
한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합신 교단은 개혁의 3대 이념과 함께 출발하여 지금까지 28
년의 세월을 달려왔다”면서 “그러나 어느 것이 바르냐에 너무 민감하다 보
니, 따지고 판단하는 일은 잘하는데 이들을 포용하고 세워 주는데는 약했으
며 또 교회부흥 측면에서도 이득 될 것이 없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총회장은 “이같은 과제를 놓고 교단을 알뜰하게 섬기므로 한국교회를 섬
기는 총회 임원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임원 투표에서 목사부총회장에는 임석영 목사(수원노회 고덕중앙교
회)가 선출됐으며, 장로부총회장에는 나택권 장로(부산노회 호산나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또 서기에는 이주형 목사(경기서노회 오정성화교회)가, 부서기에는 최석범 
목사(중서울노회 일산사랑의교회), 회록서기에는 오광석 목사(경기중노회 한
별교회), 부회록서기에는 조용대 목사(제주노회 중문제일교회), 회계에는 조
인성 장로(동서울노회 강변교회), 부회계에는 전창대 장로(경북노회 대구영
안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필수과목으로 지정’ ‘장로회 신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
답의 해설서 발간’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교회 설립’ 작년 92회 총회에서 
다루어져 이첩된 ‘헌법 수정 청원’ ‘헌법 시행세칙(법규) 제정’ ‘알파코리
아 알파코스에 대한 이대위의 조사보고’ ‘합신 이사회 조절 연구 결과 보
고’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총대와 총회 교직자 기도회 참가자들은 9월 24일 오후 7시 컨벤션센터
에서 열리는 ‘제주 선교 100주년 기념 장로교연합 감사예배’에 참석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