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
상임위, 사업 보고 및 93회 총회 준비 점검해
총회상임위원회(위원장 문상득 총회장)는 7월 24일 총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92회기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사업 결산 및 93회 총회 진행을 위한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문상득 총회장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충성하자”(히 3:2-3)는 제
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충성을 다하셨다
는 점에서 모든 하나님의 종들보다 월등하신 분이다”고 전제하고 “하나님의
종들은 주인의 뜻에 순종하는 차원에서 충성하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의무가 아닌 사랑으로 아버지께 충성하신 것처럼 총회 일군들은 하나님을 기
뻐하고 즐거워하는 아들의 본분에 따라 아버지의 기쁨과 영광을 위해 충성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93회 총회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왜 세우셨는가를 명확하게 증거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상비부원들에게 당부했다.
상임위에서 전도부는 월력 사업을 통해 개척교회 지원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차후 외주가 아닌 자체적 도안을 통해 우리 교단의 특성을 살리는 방
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교육부에서는 예년보다 빨리 성경학교 교재를 발행함으로써 일선 교사들이
성경학교를 원활하게 준비하게 되었으며 내년도 교재는 좀더 이른 시기에 발
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합신 세계선교회(PMS)는 총 193가정 368명의 총회 선교사들이 파송 지역에
서 맡은 바 소임에 충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교회가 매월 1억 1천만
원을 후원하고 있음을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선교사들의 안정과 복지 및 선진
적인 케어 시스템을 개발해 나감으로써 모범적인 선교부가 될 것이라고 보고
했다.
아울러 93회 총회 준비위원장 이선웅 부총회장은 “총대를 포함해 교직자 수
련회에 참여할 500여명의 숙박 및 제반 행사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
며 참가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위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각 상비부와 특별위원회는 지난 회기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
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임위원들은 각 상비부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93회 총회
와 기독교개혁신보 및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고 하나
님께서 본 교단을 세우신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충성을 다하기로 다
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