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장로교 총회 창립 준비위원회 결성
이기종 PMS 총무 참석, 러시아 사역지 방문도
비자법 개정, 물가폭등 등으로 선교여건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러시아에
서 러시아 장로교 선교사 연석회의가 3월 25일 열려, 오는 2009년 3월에 러
시아 장로교 창립 총회를 모스크바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교단간 연합사역의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 결과, 러
시아에 하나의 장로교총회를 창립키로 합의하고 이를 추진할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기존에 일부 지역별로 구성된 장로교공의회는 노회차원으로서 체계화된다.
준비위원회는 위원장, 총무, 그리고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였고, 향후 헌법제
정, 노회 구성, 신학교 정비 등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또 결의문을 채택하고 러시아 지역에 연합된 장로교 교단을 통해 개혁 신학
에 근거한 성경적 교리를 세워나가며, 바르고 깨끗하고 모범적인 교회의 성
장을 이루기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40가정의 러시아 선교사가 참석하였으며, 합신 세계 선교회(이하 PMS)
이기종 총무가 예장합동 선교부, 예장통합 선교부 총무와 함께 참석했다.
한편, 이기종 총무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시니어선교사 지도력개발회
의에 참석한 데 이어, PMS 소속 허충강 선교사와 정광섭 선교사의 사역지를
방문하고, 애로와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