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피해 복구에 구슬땀 뻘뻘  – 피해현장에서 전국교회 활발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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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 피해 복구에 구슬땀 뻘뻘 

피해현장에서 전국교회 활발한 봉사활동 펼쳐

지난해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청정해역의 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방제하기 위한 전국교회의 봉사활동이 줄
을 잇고 있다. 

경기서노회 상동21세기교회(박병화 목사)는 2007년 12월 27일 태안군 망산리
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25명의 자원봉사자는 새벽기도 후 오전 5시 50분 망산리로 출발, 오후 3시까
지 기름 제거 작업을 펼쳤다.
박병화 목사는 “매스컴에서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하지만, 막상 가보
니 일손이 여전히 많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남서울노회 은곡교회(임한빈 목사)도 12월 27일 태안에서 방제활동을 펼쳤
다. 임한빈 목사와 허상길 장로 등 13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저녁 늦도록 피
해 복구에 귀한 땀방울을 흘렸다. 

경기중노회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도 ‘사랑의 밥차’를 출동시켰다. 사
랑의 밥차는 태안에서 수고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매일 따뜻한 식사
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2006년 강원지역 수해때에도 대피중인 이재민과 구호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 소방대원 등의 식사를 공급, 맹활약을 펼친바 있다. 

<사진 설명>
1 상동21세기교회 : 박병화 목사 등 자원봉사자들이 태안 현장에서 봉사활
동에 앞서 방제복 착용 등 작업 도구를 챙기고 있다. 

2 은곡교회 : 임한빈 목사(왼쪽)와 허상길 장로(오른쪽) 등이 태안 해안가
에서 기름때 작업을 펼치고 있다. 

3 군포제일교회 : 사랑의 밥차가 태안에서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
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