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정기총회 은혜가운데 폐회 – 총회 규칙 수정…총회 기구 변동 

0
4

제92회 정기총회 은혜가운데 폐회
총회 규칙 수정…총회 기구 변동 
총회 비전 수립 위한 전국교회 리서치 실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2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11일(화) 오후 2시부
터 13일(목)까지 3일간 은혜가운데 일정을 마치고 13일 오후 3시 45분경 폐
회됐다. 

‘헌법 수정’ ‘총회 규칙 수정’ ‘수도권 노회 지역 조정’ ‘돌트신조 채
용’ ‘알파코스 신학 검증’ ‘타 교단과의 강단 교류의 범위’ ‘교육정책위원
회 설치’ 건 등 주요 상정안들을 다룬 이번 총회는 교단 위상 정립과 더불
어 비전과 지향점을 제시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교단 발전 방안들에 대해 심
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91회 총회는 ‘총회 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 리서치 실시 허락’ 등 
교단의 공동체적 화합과 함께 비전과 소망을 주는 전망과 대책 등이 개진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독교 TV 사목 박천일 목사가 총회 첫날 기독교 TV 보고 중 “합신 총
회 임원선거 은혜 가운데 진행되는 것과, 총회장 교회에서 총회를 준비하는 
것 보고 신선한 충격과 감동 받았다”고 밝힐 만큼 임원선거에 있어서도 은
혜 가운데 임원들을 선출해 한국교회를 이끄는 개혁교단으로의 면모를 대내
외에 드높이는 총회가 됐다. 

이번 92회 총회에서 가장 이슈가 될 만한 안건 중 하나인 총회 규칙 수정이 
통과됐다. 이번 총회 규칙 수정을 통해 총회 기구가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정책위원회가 상비위원으로 옮김에 따라 총회 상비부는 사회복지부(구 사회
부) 등 12개 부서로 줄어들게 되었으며 특별위원회도 11개 위원회 중 치리협
력위원회는 상비위원으로, 필요시 선정하게 되는 헌법수정위원회 삭제, 유명
무실화 된 국제위원회 삭제, 명문화할 필요 없는 고대도교회 건축위원회 삭
제 등으로 11개 위원회에서 5개 위원회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대신 상비위원에는 총회치리협력위원회, 정책연구위원회(구 정책위원회), 상
임위원회 등 3개 위원회가 존속토록 했다. 

또 헌의부를 통과할 모든 문서는 총회 개회 15일전(구 7일전)까지 총회 서기
에게 제출하도록 했으며, 당석에서 제안하는 긴급 안건은 총대 15인
(구 10인) 이상의 연서로 개회 후 2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총회 규칙을 개정하고자 할 때에는 노회의 헌의 또는 정치부의 청원을 받아
(구 총회 정치부의 제의로) 출석회원 3분의 2 이상의 가결하도록 했다. 

이밖에 주요하게 다루어진 안건으로 알파코스 신학 검증 건과 돌트신조 채
용 청원은 신학연구위원회로 보내 연구토록 했으며 제91회 총회에서 이단사
이비대책위원회에 이첩된 ‘N교회 이단성 연구 조사의 건’은 유인물대로 받되 
본 교단의 신학 사상 및 이념에 위배됨으로 교류를 금하기로 최종 결론지었다. 

또 91회 총회에서 긴급동의한 ‘합동위원 선정’은 좀 더 깊이 교제한 후 논의
키로 했으며 타 교단과의 강단 교류의 범위에 관한 질의 건은 제76회 총회에
서 결정한 사항대로 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긴급동의안인 ‘타 총회 증경총회장의 언권회원 허락 청원’은 상당한 
시간동안 논의를 거듭하다 증경총회장 명부에 등재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반면, 이와 맞물려 긴급동의안으로 올라온 ‘증경 장로 부총회장 언권 회원 
허락 청원의 건’은 부결 처리됐다. 

제92회 총회 예산은 4억 9천 9백여만원으로 지난 회기보다 약 1억 7천만원 
증액됐다. 각 노회 상회비는 대부분 동결됐으나 총회헌금이 1억 5천만원으
로 확정됨에 따라 수입 예산이 대폭 늘어나게 됐다.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교회가 아닌 호텔에서 열린 이번 92회 총회는 세영교
회 교우들의 헌신적인 봉사속에 문상득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의 원활
한 진행과 총대들의 의사 진행 발언 절제 등으로 생산적인 총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도 여전히 몇몇 총대들의 공격적인 발언과 이에 따른 감정적인 
대응으로 인한 총회 분위기를 흐리는 모습으로 옥의 티를 보였다.

특히, 지루한 논쟁으로 황금 같은 시간을 그대로 흘려 버리다가 충분한 시간
을 갖고 논의할 정치부안, 총회 규칙 수정 등 중요 안건은 시간에 쫓겨 졸
속 처리 된 부분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