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뜨거운 도전과 재충전 기회 – 전국장로연합회 2005 여름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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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뜨거운 도전과 재충전 기회
전국장로연합회 2005 여름수련회 성료

전국장로연합회(회장 오동춘 장로, 이하 전장연) 2005 여름수련회가 8월 25
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동안 강원도 양양 낙산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련회는 장로회원과 가족, 목회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믿음
과 소망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신앙의 뜨거운 도전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오동춘 전국장로연합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전장연 고문 정중렬 
장로의 대표기도, 남서울노회와 북서울노회, 서서울노회 회원들의 특송에 이
어 김기영 총회장이 ‘열 두 대표의 보고'(민수기 13:25-33)라는 제목으로 말
씀을 전했다.

김기영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지도자들을 선택하시
고 지도자들의 믿음을 요구하시고 그 믿음대로 역사하신다”면서 “우리는 환
경과 형편만 탓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신다는 믿음과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신다는 믿
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녁식사후 가진 레크리에이션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고 연대감을 공유하
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수련회 2일째 오전에는 증경총회장 윤석희 목사를 초청, 말씀을 전하는 가운
데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주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교회와 좋
은 관계를 맺고 세상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장로들이 될 것”을 당부했
다. 

대회 마지막날 참석자들은 ‘교회와 노회, 총회를 부흥 발전시키며 성실히 섬
기는 주님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 등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수련회 개회 첫날 하루종일 굵은 빗줄기가 내려 대회를 주관하는 임원
진에서는 참석률이 저조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이어졌으나 막상 대회 장소
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 자리를 가득 메우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대회 이틀째부터는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
회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회원간 친목도모와 신앙 성숙 및 장로
의 위상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김기영 총회장과 윤석희 증경총회장,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 박영
돈 고신대 교수, 권영광 목사, 권태복 목사, 심관우 목사 등 명망있는 강사
의 수준 높은 강의로 참석하는 장로회원들에게 영적 부흥과 소명 의식을 갖
게 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