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선교 새로운 전략 시도
김충만·김성령 선교사 파송
김충만·김성령 선교사 파송예배가 12월 7일 평안교회당(장덕형 목사)에서
있었다.
김충만·김성령 선교사는 아시아 서북부 지역의 이슬람 종족(위구르족)을 사
역의 대상으로 12월 23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위구르족은 약 750만의 인구를 가진 종족으로 중앙 아시아지역과 중국의 서
북부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은 중동의 이슬람권과 아시아
의 공산권이 서로 만나는 지역으로 앞으로 이슬람권 선교 전력을 세움에 있
어서도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김충만 선교사는 이슬람권 내의 교회 개척을 최종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
를 위하여 지도자 양육 및 대학생 복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21세기 들어서면서 이슬람권 선교의 중요성은 계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선교의 전략과 자료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충만·김성령 선교사
는 위구르족을 대상으로 이슬람 선교의 새로운 전략들을 시도하며 민속학적
현장 조사(Ethnic Research)를 통하여 이슬람 교회 개척의 모델을 구상할 계
획이다.
또한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선교사들이 장기적으로 거주하며 사역하
기 어려운 지역이기에 현지 MK(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역도 계획
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선교사들이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 받으며 장기적이
고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기초를 놓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김충만·김성령 선교사를 아시아 서북부로 파송하는 합신총회선교부(PMS)는
이미 진출해 있는 타기관 소속의 선교사들과 전략적 동맹을 맺어 교회 개척
에 효율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현지 사역 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김충만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는 평안교회는 교회 창립 후 첫 선교사 파송으
로 선교를 목표로 하는 교회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계
속적으로 아시아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하
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김 선교사 가정은 현지 교회 개척의 기초를 만들 수 있도록, 안전과 자녀들
의 적응, 현지어 연수를 잘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현지 MK사역이 생길 수
있도록, 국내의 후원 교회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동역이 이루어지길 기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