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정암신학강좌 –  11월 11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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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누룩의 역할 감당하고 있는가?
제15회 정암신학강좌 
11월 11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박형용 목사) 정암신학연구소(소장 조병수 목사)
가 주최하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신종호 목사)가 주
관 하는 정암신학강좌가 오는 11월 11일(화) 오후 2시 30분 수원 합동신학대
학원대학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고 정암 박윤선 박사의 생애와 사상을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기는 한편, 개혁
주의 신학사상의 정립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암신학강좌는 교계에서 대두
되는 문제들을 주제삼아 교계의 의견 일치와 문제 해결의 방향 및 방법들을 
제시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정암신학강좌는 이상원 총신대 교수와 이문식 목사
(남서울산본교회)를 초청, ‘한국사회와 교회의 이념적 갈등’이라는 주제로 
논의하게 된다. 

‘하나님의 평화와 이데올로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는 이문식 
목사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더욱 깊이 고착시킬 뿐만 아니라, 남남 갈등까지 거세게 불
러일으키며 우리 내부의 분열을 가속화시키는 현재의 ‘이데올로기 논쟁’에 
대하여 사회학적으로, 그리고 신학적으로 알아보고 이어 우리 한국 교회가 
누룩의 역할을 과연 수행할 수 있을지 진단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된
다. 

‘핵무장 시대에도 정당전쟁은 가능한가?’란 제목으로 발표하는 이상원 교수
는 기독교계 안에서 등장했던 세 가지 전쟁론들의 논증을 소개하고 개혁주의
적인 인간관과 성경이 제시하는 규범적 관점, 그리고 기독교윤리학의 관점에
서 비평하면서 바람직한 기독교적 전쟁론은 무엇인가를 제시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합신총동문회 신종호 회장은 “안일과 부패에 빠지기 
쉬운 세상에서 오직 기도와 말씀과 성경연구에 평생을 바치셨던 고 정암 박
윤선 박사님을 기리면서 그 분의 이름을 걸고 여는 이번 강좌가 동문과 한국
교회에 큰 유익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석과 후원을 정중히 요청했다. 

정암신학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합신 학생처(031-213-3357)로 하면 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