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선교 비전 제시
2003 합신 교단 선교대회
2003년 합신 교단 선교 대회가 10월 21일부터 23일 까지 남문교회(이선웅 목
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96년 제2회 대회가 열린 후 만 7년 만에 열린 뜻 깊은 대회였
다. 각국의 선교사들과 총회 선교위원 목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총회 선
교부의 비전에 대하여 논의하고 토론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일반 성도들에
게는 개척적인 전문인 선교의 비전을 제시해 주었던 대회였다.
첫 날 개막식과 이선웅 목사(남문교회)의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대회의 서막
을 올렸으며 첫 강사로 지구촌 교회 조봉희 목사는 “성경적 벤처 인생과 선
교”라는 주제로 교단 선교부의 도전적인 비전에 대하여 제시해 주었다. 두
번째 강사로는 한국 OMF의 손창남 선교사가 본인의 인도네시아 사역을 소개
하며 대학생 및 청년 사역을 통한 개척 선교에 대하여 전해 주었다.
둘째 날은 오전에 교단 선교부 총무인 한정국 선교사의 강의로 전(全)신자
선교사주의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고찰을 하였으며 평신도 전문인 선교에 대
한 패널 토의도 있었다.
오후는 총회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교부의 발전적 미래에 대하여 심
도 깊은 토의가 있었다. 저녁 강사로는 전문인 사역 개발원(TMI) 조용백 선
교사의 단기 선교를 통한 전문인 선교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대회 마지막
강사로 성경번역 선교회(GBT)의 김연수 선교사의 “난 곳 방언을 통한 개척
선교” 메시지가 있었다.
마지막 날은 교단 선교부 목사님들과 선교사들이 모여 전략 회의를 통해 선
교부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윤석희 총회장(천성교회)의 폐회
예배로 전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지난 96년 대회를 끝으로 소멸되었던 선교 대회를 다시
부활하였다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합신 총회 선교부의 발전적 미래에 대
하여 선교사들과 선교 부원들이 함께 한 귀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교단 선교부는 선교 정책과 홍보에 있어서 더욱 많은 교회
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함을 공감하였고, 차후의 대회는 더욱 성대
하고 의미있는 대회로 기획하기를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