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상비부장에게 듣는다 – 교육부, 지도부, 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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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상비부장에게 듣는다 88회기 각부 사업계획 

교육부

교육부장 이경환 목사 

이번 제 88회 총회에서 허락된 교육부의 중요한 계획은 사업계획과 출판계획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 사업계획은 성경통신학교·교직자 수련회·목회자 자녀 수련회·여름성
경학교 노회강사 세미나입니다. 
먼저 성경통신학교의 지난해 졸업자는 27명, 제13회 입학자는 45명으로 그동
안 1,459명이 성경통신학교를 거쳐갔습니다. 통신학교에 더욱 많은 참여와 
내실있는 교육을 위한 기도가 요청됩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목회자 자녀캠프에서 캠프 참가자 전원이 이 캠프가 
지속되기를 환호하며, 다른 친구들을 권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였습니
다. 참가 동기의 68%가 부모님 권유입니다. 큰 관심을 부탁드리며 제2회 캠
프를 기대합니다. 
지난해 개최된 여름성경학교 노회강사 세미나는 1박 2일로 모여 열띤 토론 
속에 지혜를 모으며 각 노회 강습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더욱 깊고 짜임새 
있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교직자 수련회를 많은 후원과 기도로 도와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
다. 더 풍성한 교제와 교단의 정체성을 나누는 2004년 수련회를 소망하며 편
달을 부탁드립니다.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주요 출판계획은 계단공과·어린이 찬송가·여름성경학
교 공과·새 신자 공과·구역예배 공과입니다. 
계단공과는 2005년 사용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교과과정(커리큘럼) 
확립과 집필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어린이 찬송가는 시편송을 포함한 교단 찬송가입니다. 내년 중에 시험 사용
한 후 수정 보완하여 발간할 것입니다. 
새 신자 공과는 의견을 수렴하여 새롭게 발간할 계획입니다. 
구역예배와 여름 공과를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교단공과에 대한 애정을 부탁
합니다. 두 공과의 발전과, 교단의 숙원사업인 계단공과의 결실이 여러분의 
관심에 달려 있습니다(참고로 말씀드리면 올 구역공과 사용현황은 750교회 
중 154교회입니다). 
이 계획들을 위해 각 노회의 조언과 협력을 구하려고 합니다. 교단의 모든 
교회와 실무자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힘을 모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
님께서 복 주시고 영광 받으실 것을 믿습니다.

지도부

지도부장 김종화 목사

88회 총회를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제 새로운 일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새로 선임된 총회장과 함께 죽도록 충성할 일
만 남았습니다. 
지도부도 예외는 아닙니다. 먼저 할 일은 제7회 전국 청소년 수련회입니다. 
2004년 1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3박 4일동안 양수리 수양관에서 열립니
다. 이 일을 위해 지도부 1차 모임이 9월 28일에 있었습니다. 청소년 수련회
는 전국 농어촌과 도시의 크고 작은 교회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자리입니
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교제가 있을 것입니다. 저들의 마음 문은 열릴 것이
고, 저들의 눈은 새롭게 하나님의 안목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들의 귀엔 사
람을 살게 하는 참 지식의 말씀이 들려질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각성과 
다짐과 깨달음으로 자신들의 일생을 설계할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될 
것입니다. 자신들 교회의 중고등부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연륜이 지나고 자
람에 따라 한국교회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 됨이 자신과 
부모와 가족과 사회와 국가와 하나님나라에 유익하다는 깨달음을 깨우치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업계획으로 총회에서 허락받
은 것입니다. 가칭 Y.C.F.C.(Young Christion for Christ)의 교단차원의 결
성입니다. 
Y.C.F.C. 결성 목적은 ① 젊은 신세대의 영적각성을 위해서입니다. ② 교단
과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③ 다음세대의 한국교회와 국가의 지도자 
육성을 위해서입니다. ④ 도 농, 어촌 교회들과 교단의 일체성을 위해서입니
다. 이 기구가 조직됨으로 섬길 일꾼들을 이미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셨습니
다. 이 예비된 일꾼들은 하나님 선교,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교단교회들
의 청소년들, 청년들, 대학생들을 섬길 것입니다.
합신 당국의 배려로 ‘중고등부 교육’이란 강좌가 지난해부터 열려있습니다. 
(강사 – 손종국 목사, 청소년 선교회 첫학기 수강생 47명) 청소년 사역에 
Vision이 있는 합신 재학생들이 생명력있게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국교회 중고등부를, 중고등학교 캠퍼스를 점차적으로 책임져 나갈 
것입니다. 이 사업계획을 연구·검토하면서 우리의 심령이 뜨거워짐을 느낍
니다. 우리 교단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 사업이 연구되고 조직, 결성되어 교단의 미래가 
더욱 튼튼하게 되고, 아름다운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힐 수 있도록 합동신학
대학원대학교와 교단내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과 온 교회가 큰 관심과 애정
을 갖고 살펴주시고 힘을 실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선교부

선교부장 이선웅 목사

지난 2년의 산통끝에 통과한 새로운 정관에 따라 선교부의 사역이 좀 더 전
략적이고 활성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신정관을 근간으로 선교의 하부시스템을 완비하여 선교 Total 시스템
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선교사의 돌봄(Care) 시스템은 의료, 재해, 연금, 안
식년, 계속교육, 위기관리, 독신사역자, 선교사자녀, 선교현지 돌봄(Care) 
등 9대 돌봄(Care)시스템을 완비하고, 선교사역, 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
한 감독 시스템을 확립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교현지돌봄과 감독시스템의 전략적 설정이 필요함으로 이 
분야는 많은 토론을 거쳐 합의로 도출할 전망입니다. 
지난 회기에 실험했던 전문소위원회 운용도 좀 더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선
교사 심사, 선교교육과 훈련, 선교사자녀와 복지, 선교정책 그리고 선교부미
래센타 건립등의 소위원회가 보다 전문화되어 내실있는 토론과 계획 그리고 
실천으로 건강한 교단 선교부의 위상을 갖출 예정입니다. 
둘째, 선교사의 전략적 배치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교단선교부중에 가장 구
조조정이 잘 된 선교부로의 방향설정이 기대됩니다. 
지난 회기때 결의한 재배치 및 전진배치 기준을 근거로, 신임선교사는 우선 
선교사역지에 파송하고, 기존 선교사들도 전략적 재배치 및 전진배치를 의논
할 예정입니다. 
기존선교사들은 그간의 선교역량을 높이사 선교소프트웨어개발을 독려하고, 
선교전투 지휘관으로 적절히 전략배치가 이루어진다면, 신구선교인력의 효율
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셋째, 제88회기 총회를 통해 결의된 각 노회와의 선교 협력 방안을 실행할 
것입니다. 
총회선교부는 각 노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선교사를 파송하고, 관리 및 
지도할 것입니다. 노회는 선교사의 파송심사나 선교지 선택에 있어 총회선교
부와 연대하여 전략적인 선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총회 선교부가 힘써 이러한 큰 모자이크를 그렸다면, 각 노회와 교회의 목회
자, 성도들은 이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 사역의 조각들을 함께 맞추어 나
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