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지원 대대적 전개
인니 등 3개 팀으로 조직, 직접 전달
총회 사회부
총회 사회부(부장 장상래 목사)는 서남아 및 동남아 지진 해일피해 지원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사회부는 2월 2일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전국교회에서 모인 구제헌금을 사회부원들이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
달하기로 결정했다.
사회부는 이날 회의에서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3개국을 집중 지원
하기로 하고 인도네시아 지원 팀장에 박발영 목사를, 스리랑카 지원 팀장에
최종설 장로를, 인도 팀장에 정문영 장로를 각각 내정했다.
팀장들은 2명씩 조를 이루어 각 피해 지역에서 1주일 정도 머무르면서 구제
및 위로활동을 펼치게 된다.
각 팀은 2천만원씩 지원활동을 펼치며 총회 세계선교회(PMS)에 협력을 요청
하여 현장 정보를 파악하여 진행한다.
장상래 사회부장은 “지진 피해들이 하루빨리 참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회의 온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전국교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형
제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사랑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피해 주민
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자”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전국교회가 보내온 헌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왕복 항공
료를 비롯해 숙식비 등 구제 활동에 따른 총비용의 50%는 부원들이 자비량으
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부는 이밖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에서 요청한 1천
만원을 남아시아 피해지역 후원으로 추가 지불하기로 했다.
총회 사회부는 지난 1월에도 긴급 구제를 위해 1차로 1천만원을 한국기독교
총연합회로 보내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도록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