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 – 합신 교단 선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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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교단 선교 활성화

한국 선교계에서는 2006년도를 한국 선교 미래 25년이 시작되는 원년으
로 삼고 있다. ‘도라산에서 서귀포까지’라는 표어하에 선교자원을 발굴하
고 선교하는 교회로의 전환을 위해 2006년에는 크고 작은 선교대회나 세미나
가 개최될 예정이다. 선교 1등국을 향한 끊임없는 기도와 협력을 통해 선교 
인프라를 구축하여, 서구선교의 입지가 좁아지고, 담당하기 어려운 지역을 
향해 한국선교사들을 내보내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현재 선교지에서는 정치
적인 이유 등 여러 가지 환경에 의해 이른바 ‘백인선교사’들의 활동 폭이 
좁아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선교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다 더 많은 선교사들이 나오도록 교회 선교가 활성화 되고 있으
며, 미래 선교한국에 대한 희망이 커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건전한 선교와 전방개척을 추구하는 PMS도 협력하고 동승
하여, 선교 자원들이 동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89회기에 보고 
된 교인수는 128,711명이고, 여기에 청장년은 80,746명으로 약 63%정도이다. 앞으로는 PMS선교사를 목회자만이 아니라, 평신도 전문인 사역자의 발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선교 현지가 다양한 필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현지 필요에 맞추어 전문인 사역자들도 헌신하고 
나올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야 할 시기이다. 세계 선교의 흐름에 중요한 하
나는 평신도 전문인 사역자들의 활동과 필요가 증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러한 면에서 점차 평신도 전문인사역자들의 길도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 현
재 PMS선교사 196명(파송 협력 포함)가운데, 평신도 선교사는 3명뿐이다. 이
제 평신도 사역자들을 위한 훈련의 기회도 활성화 시키고, 선교사 파송도 늘
려야 할 시점에 서 있다. 

어떤 형태로 나가든지 합신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PMS가 요구하는 소정
의 과정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www.pms21.org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
용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이제 보다 다양한 선교자원들을 
발굴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과 지역교회의 선교학교 운영을 통
해 합신선교자원의 잠재력을 키워나가는 길이다. 

교회 개척을 목표로 하는 목회자 선교사들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
는 합동신학교내의 ‘합신 선교실제’도 합신 선교사가 되는 그 첫걸음이
다. 합신 선교실제의 프로그램도 이제 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비전을 키워
가도록 틀을 바꿀 예정이다. ‘합신 선교실제’를 통해 선교의 꿈을 가진 자
원들이 1학년 때부터 선교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도록 PMS와의 연계성을 갖고
자 한다. 평신도전문인 사역자들을 위해서는 지역교회의 잘 훈련된 평신도 
선교 자원 발굴을 위해 쉬운 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되는 평신도선교학교(선
교훈련원)가 진행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섬기는교회(이명철목사)에
서 6개월간의 선교학교(매월 1회, 총 6회)가 시작되었는데, 귀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일들이 여기 저기 교회에서 일어나서, 팔만명 가까운 청장
년가운데 많은 전문인 선교사들이 배출되도록 운동을 벌여갈 예정이다. 현
재 진행되고 있는 ‘709프로젝트’도 현재는 만원구좌의 참여이지만, 점차 
기도와 선교의 붐이 교회 안에 일어나도록 하는 겨자씨가 될 것으로 믿는
다. PMS 선교는 전방개척을 추구하면서, 총체적 선교를 이루어가며 선교사
의 길을 폭 넓게 열어놓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