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 전방 개척 선두주자
총회 선교부가 제89회 총회에서 총회 세계선교회(PMS)로 탈바꿈하고 전방 개
척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본지에서는 선교 코너를 새롭게 기획, PMS 소개 및 러시아, 일본, 인도네시
아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사역중인 선교사와 선교지 소개, 선교하는 교회의
선교 비전 소개 등 전국 교회가 선교의 도전과 비전을 품는 계기를 마련하
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호는 그 첫 번째 순서로 PMS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한다.
합신 세계선교회는 현재 총회 파송선교사와 협력 선교사를 포함해서 196명
의 선교사가 총 3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4년에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조사한 ‘한국교회 선교 통계 현황 및 주요
교단 파송 현황’에 의하면 주요 교단이 파송한 선교사 수는 5,622명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교단의 전체 교회수는 39,366개, 신자수는 11,539,700명인데, 교회당
0.44명, 곧 7교회당 1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신자당 0.05명, 곧 2,053명
당 1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합신 교단은 교회당 0.25명, 즉 4교회당 1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나타나 활발한 선교 활동을 보이고 있는 교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합신 세계선교회의 비전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마태복음 28장
19절의 말씀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 수행과 미전도종족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의 비전을 모든 족속 가운데 천
국 복음이 전파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며 사역하고 있다.
2004년 9월 89회기 총회에서 ‘세계선교회’로 허락을 받아, 2004년 12월 2일
에 열린 첫 합신 세계선교회(Pioneering Mission Society, PMS) 이사회에서
박병식 목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전방 개척을 향해 한층 성숙된 발걸
음을 힘있게 옮겨 놓기 시작했다.
이제 PMS는 제 2의 발전을 위해 바른 신학 위에 분명한 사역 철학을 가지고
선교사를 파송할 것이다.
■ PMS 사역방향 ■
▲ 미전도종족지역 선교를 우선 : 주님의 재림을 위해서는 복음에서 제외된
지역이 없어야 한다.
▲ 최선의 선교 전략을 동원 : 전략 없는 선교는 선교사를 소
모시킨다. 기도를 동반한 분명한 사역 계획과 전략을 가진 사역을 추구해 나간다.
▲ 교단 선교의 강점 활용 : 선교 지원에 있어 열려 있고, 다양한 선교 파송
의 무한한 가능성에 있다.
▲ 타문화권 교회 개척과 현지인 지도자 양성을 강화 : 현지 교회의 자전,
자립, 자치를 목표로 철저한 현지 이양을 지향한다.
▲ 평신도 전문인 사역자와의 동역을 통한 총체적 선교 추구 : 현지의 필요
에 따른 전문인 사역자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교회 개척의 팀 사역을 추구한
다.
이러한 사역방향에 맞추어 2005년은 PMS 미래 25년 선교 전략을 세우는 해
가 된다. 이에 교단 내의 많은 교회가 선교에 동참하도록 ‘709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교단의 교회가 선교에 동참하는 역사를 이루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