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김기영 목사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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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취임사

총회장 김기영 목사/ 화성교회

먼저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며 개혁주의 신앙에 바로선 교단을 위하여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총회장으로 선출해주신 여러 총
대들에게 감사와 더불어 많은 도움을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총회장으
로서, 이제까지 교단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헌신하신 여러 증경 총회
장, 임원 그리고 교단 산하 교회의 목회자, 장로 및 성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교단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합신)라는 고유한 이름을 가진 교단은 거룩하고 화평한 총
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바른신학의 학문과 경건성으로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더욱 학문과 경건의 요람이 되어 왔습니
다. 이렇게 23년 동안 쌓아올린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는 거룩함과 화평
함을 추구하면서 시대의 조류에 흔들리지 않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
는 여러 가지 문제를 신앙적 차원에서 대처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는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높이는 일입니다(빌 1:20-21). 그
리스도께서 교회 안에서 높임을 받으심으로 교회는 세상에 빛이 될 수 있습니
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교회를 섬기고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주님의 뜻에 맞지 않으면 포기해야 하며 내가 하기 싫은 것이라도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해야 합니다. 개혁주의 정체성인 하나님 영광은 그리스
도를 높이는데 그 중심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승리
가 각 사람들에게서 교회와 교단을 통하여 나타나기를 힘쓰면 좋겠습니다.

이제까지 힘써오던 건전한 교단과의 연합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그러나 불
건전한 이단과 세속 사상을 철저히 배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선교 전도 봉
사 친교 등 여러 가지 일을 적절하게 해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주일학교 교육을 위하여 배가의 기도와 헌신이 요구됩니다. 지금 뿌리지 않으
면 앞으로 거둘 것이 적어집니다. 더욱더 어려워진 교육의 환경으로 말미암
아 아이들의 의식 변화와 타락해 가는 세상 문화는 학교 교육만 아니라 교회 
교육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온 교회적인 관심과 헌신, 
담당자들의 연구 모임 등이 필요하며 아울러 교단의 교육 향상을 위하여 각교
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됩니다. 

특별히 국가가 안정되고 바로 서나가도록 간절히 기도할 때입니다. 모두 아
는 바와 같이 여기서 후퇴하면 국제 경쟁 시대에서 낙오자가 되며 3등 국가
로 전락하고 교회와 선교 등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 이후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
어진 대로 지상에 이루어지도록 모두 한 마음이 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하
나님의 살아 계신 역사가 여러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서 일어나기를 기원합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