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2019 합신 총동문회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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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다시 바르게 배우고 섬기는 합신 동문 다짐

2019 합신 총동문회수련회 성료, 200여 명 참석

 

총동문회장 변세권 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변세권 목사)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소재 라비돌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19 합신 총동문회 수련회를 개최하고 다시 바르게 배우고, 다시 바르게 섬기는 합신 동문이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합신의 3대 이념인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의 오늘의 시대에 비추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인가를 깨닫는 한편, 개혁주의 신학의 원리와 본질의 의미를 충분히 깨달아 각처에서 성경적 개혁정신으로 새롭게 달려 나갈 것을 선포했다.

제1기부터 제39기까지와 목대원 등 합신 남녀 동문 20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바르게 배우고, 다시 바르게 섬기자’(딛 2:1)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에서 총동문회장 변세권 목사(제13회, 온유한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합신이 시작된 지난 40년의 세월은 합신인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귀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제한 뒤, “합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 말씀이 적용되어야 하는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이라면서 “개혁주의가 실로 말씀과 세상 둘 다에 대한 분명한 이해위에 자리할 수 있도록 이번 수련회를 통해 확인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개회예배는 변세권 회장의 사회로 부회장 나종천 목사의 기도, 전 총동문회장 홍문균 목사(국제전도폭발 한국본부 대표)의 설교, 김희승 총무의 광고, 총동문회 고문 임석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홍문균 목사는 ‘예수님의 깊은 속 마음’(마 9:35-38)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합신이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광야로 뛰쳐나온 지 40년이 흘러 한 시대가 지났다.”며 “얄팍함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의 목회현장 또한 얄팍함에 익숙해져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깊은 속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의 모범을 따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두루 찾아다니며 복음화하는 데 힘써, 마지막 때에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신실한 일군들로 쓰임받는 합신인이 될 것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제1강 강사인 이정훈 교수(울산대)는 “유럽이 68혁명의 정신이라고 부르는 신좌파 이데올로기와의 싸움에서 젊은 세대를 지키지 못했고 그 결과 교회 붕괴의 길로 들어서게 됐으며 이 엄청난 쓰나미가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며 “여기서 한국교회가 소멸해 가고 있는 종교개혁의 영성을 다시 살려내지 못하고 순교자의 각오로 다시 일어서지 않으면 우리는 전멸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한국교회에 새로운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 음란에 빠져 있는 백성들을 깨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녁 집회에서 주강사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원로)는 “우리의 인생이 복되고 귀하며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를 아는 넉넉한 웃음이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세상이 우리에게 덤비더라도 우리의 마음 깊이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자랑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세상에서 보여줄 수 없는 생명과 성령의 복을 증언하는 감사와 자랑과 기적과 부활이 넘쳐나는, 무엇보다 하루하루 변명과 눈물과 자책 대신 감사와 찬송으로 채워지는 사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제2강 강사 박창규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강의에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은 절체절명의기회이자 위기”라면서 “이번에는 세계의 조력가가 아닌, 주역으로 거대한 혁명의 파도를 타야 한다.”고 말하고 “근면과 성실로 성장했던 조력자로서 지위를 과감히 내어주고 용기와 비전, 결단, 과감, 도전 등으로 우리가 아직까지 해보지 못한 도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3강을 맡은 문정식 목사(열린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 청교도 – 그 사상과 설교’라는 강의에서 청교도의 사상과 역사적 배경과 존 오엔과 리차드 박스터, 사무엘 러더포드와 조나단 에드워즈 등의 청교도 소개, 청교도의 특징과 20세기 청교도(혹은 마지막 청교도)라고 일컬어지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 등 그 열매에 대해 소개했다.

문정식 목사는 “어느덧 합신 졸업생이 40회, 3천 명에 이르고 합신의 역사 역시 올 11월이면 40주년이 된다”며 “이때를 맞아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의 후예로 이 한국 땅에서 부름받은 합신 졸업생들은 기본이 든든하고 정경진리에 견고하게 서 있는 가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하나의 자부심이 있다면 합신 졸업생들은 성경진리의 말씀만을 붙잡으라고 배웠다는 사실”이라며 “이러한 정신과 기본을 잊지 않은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맺었다.

폐회 예배는 변세권 회장의 사회로 임성운 목사의 기도, 변세권 회장의 설교, 김희승 총무의 광고에 이어 총동문회 고문 우종휴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변세권 회장은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디도서 2:1)라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면서 “주연된 성경의 사상을 내가복음으로 변질 시키지 않고 주연된 사상으로 일목요연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고 “바른 교훈은 바른 생활의 의미이고 동시에 바른 교훈에 의한 바른 생활은 바른 교회의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변세권 회장은 특히 “합신은 돛단배나 큰 화물선이 아닌 항공모함이 되어야 한다.”며 “풍랑 만난 배를 구출하고 약한 배를 보면 도와주는, 개혁주의 신앙으로 현실을 이끌어가는 항공모함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총동문회 수련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