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한기총에 3,000만원 전달
용천돕기 전국교회 모금
본 예장합신 총회장 윤석희 목사는 7월 5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 용천지역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전국교회의 사랑이 담긴 성금을 길자
연 한기총 대표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언 총회총무와 김명혁 목사, 박천일 한기총 총무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윤석희 총회장은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 가운데 처해있
는 북한동포들에게 미력하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은 “동포들을 돕는 운동에 적극 협력해 주
신 귀교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헌금이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답례했다.
이번 용천돕기 전달식은 지난 4월 22일 발생한 북한 평북 용천군 용천역 열
차 폭발사고에 전국교회가 적극 동참해 이루어진 것으로 6월 말까지 총 106
개 교회 및 단체가 참여, 액수는 6천 4백 26만여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