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는 하나님의 능력 체험해야
도농목회자세미나, 교단 차원의 자발적 참여 필요해
총회 농어촌부(부장 장상래 목사)와 전도부(부장 권한국 목사)가 공동 주최
한 도농 미자립교회 목회자 세미나가 3월 31일부터 4월2일가지 ‘지족하는 목
회자가 되자'(딤전 6:6)라는 주제로 경기도 평택 성은 수양관에서 개최되었
다.
농어촌 및 개척 교회 목회자들에게 목회 능력 배양과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
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도시 교회와 교단 차원에서 도농 미자립교회에 대
한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총회장 안만수 목사는 개강 예배 설교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교역자가 전
심전력할 일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일이며 이것은 희생을 치르고서라
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전제하고 “처음 목회자로 소명을 받았던 신선
한 사명감이 상실되기 쉬운 때에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상대적으로 자신의 자존심이 강한 존재가 목회자인만큼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인정받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는 주강사인 임운택 목사(성심교회)의 사경회를 비롯해 도농 목회
자들에게 필요한 강좌들로 진행되었으며 화평교회 여성중창단, 성심교회 예루
수 중창단, 은평교회 마할랄렐 중창단들의 찬양단이 함께 했다.
신재철 목사(농어촌부 서기)는 “이번 수련회가 도농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열
심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전국 교회의 후원 속에 원만히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교단 차원에서 자발적인 후원과 관심이 높아지고 더 좋은 프로그램
을 개발한다면 다음 세미나는 알차게 진행하게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