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혹은 개혁신앙에 대한 오해

개혁주의 혹은 개혁신앙에 대한 오해   작금 한국교회는 두 가지 양상으로 뚜렷하게 구별되는 것처럼 보인다. 곧 지성적으로 되어 가거나 반대로 감성적으로 되어가는 현상이 그것이다.   그런데 전자는 소위 개혁주의 혹은 개혁신앙을 대변하는 것처럼, 후자는 소위 기복주의 혹은 기복신앙을 대변하는 것처럼 회자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누구나 후자의 흐름에 대해...

시대적 산물의 ‘신학’을 거부한다

시대적 산물의 ‘신학’을 거부한다   신학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일과 관계있다. 이 말은 신학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담지하고 있는 진리에 대한 가감 없는 바른 진술과 오늘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현실과 삶에 대한 진술을 동시에 포함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영원이 시간과 맞닿는 자리에 신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가나안’ 성도만은 되지 말자

‘가나안’ 성도만은 되지 말자     작금 소위 ‘가나안 성도’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가나안’ 성도들이라는 말은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는 신자들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곧 교회나 목회자 혹은 신도들에게 상처를 입고 교회에 나가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자기들이 교회에 나가지 않는 것과 관련해 교회를, 혹은 목회자 때로는 ...

성화의 핵심은 ‘자기 부정’

성화의 핵심은 ‘자기 부정’     익히 알고 있듯이 죄의 본질은 자기를 주인의 자리에 올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독립 선언하려는 욕망 위에 놓여 있다.   아담이 최초에 지은 죄의 다른 이름은 교만이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독립 선언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하나님처럼 되려 했다. 그리고 하나님처럼 되려는 마음 안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독립된 존재로서 자기...

칭의와 성화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오는 오류

칭의와 성화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오는 오류   작금 회자되고 있는 칭의와 성화와 관련된 이해에서 상당수의 신자들이 오해할 여지를 담고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필요로 한다.   잘 알고 있다시피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이라는 하나의 실체로서의 구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심각한 구원론적 오류에 직면하게 된다.   ...

개혁신앙과 하나님의 은혜

개혁신앙과 하나님의 은혜   개혁신앙이란, 먼저는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이며, 다음으로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이다. 전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큰 일에 대한 신앙고백이며, 후자는 바로 그 하나님의 현재적 통치에 부응하는 삶의 고백이다.   따라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베푸심...

우리의 유일한 왕은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의 유일한 왕은 그리스도이시다   교회는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충성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은 국가 권력이나 물질주의자나 문화주의자들의 요구에 도전하는 것이 된다. 교회는 더 높은 권세를 바라보고 있기에 이것은 앞에 열거한 세속주의자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불쾌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삶과 가르침은 세상에서 높이 존중받고 숭배 받...

교회의 ‘존재’ 가치부터 확인하자

교회의 ‘존재’ 가치부터 확인하자     작금 한국교회의 현실은 사회적 이슈들에게 대해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것처럼 여기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과연 한국교회는 자신감을 회생하고 1970-90년대에 누렸던 성장의 시대를 다시 누릴 수 있을까? 하지만 그 대답은 그리 긍...

성탄절에 생각하는 한국교회 실정

성탄절에 생각하는 한국교회 실정   작금 한국교회의 실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염려가 적지 않다. 심지어 교회의 성도들조차 한국교회의 현실 앞에서 노심초사하는 형편이기도 하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역사 속에서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는 참된 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자들과 그들의 자녀로 구성된...

하나밖에 없는 생명

하나밖에 없는 생명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는 말씀은, 하나님과 재물 사이에는 타협될 요소가 없음을 분명히 하신 말씀이다.   재물을 얻어 어렵지 않게 살아가는 일을 도모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도 얻어 아무런 불편 없이 잘 살아 보겠다는 이기적인 자기 행복주의는 철저히 배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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