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존재’ 가치부터 확인하자

교회의 ‘존재’ 가치부터 확인하자     작금 한국교회의 현실은 사회적 이슈들에게 대해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것처럼 여기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과연 한국교회는 자신감을 회생하고 1970-90년대에 누렸던 성장의 시대를 다시 누릴 수 있을까? 하지만 그 대답은 그리 긍...

성탄절에 생각하는 한국교회 실정

성탄절에 생각하는 한국교회 실정   작금 한국교회의 실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염려가 적지 않다. 심지어 교회의 성도들조차 한국교회의 현실 앞에서 노심초사하는 형편이기도 하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역사 속에서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는 참된 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자들과 그들의 자녀로 구성된...

하나밖에 없는 생명

하나밖에 없는 생명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는 말씀은, 하나님과 재물 사이에는 타협될 요소가 없음을 분명히 하신 말씀이다.   재물을 얻어 어렵지 않게 살아가는 일을 도모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도 얻어 아무런 불편 없이 잘 살아 보겠다는 이기적인 자기 행복주의는 철저히 배격되어야 한다...

신학자는 교회의 신학자여야 한다

신학자는 교회의 신학자여야 한다   오랜 교회의 전통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기독교 교리’를 바탕으로 교회가 세워져 왔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때문에 종교개혁 시대의 교회들은 자신들이 고백하는 신앙의 기준인 ‘신앙고백서’나 ‘교리문답서’들을 후세대의 교회를 위해 유산으로 남겨 놓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장로교 신앙과 신학을 대변하는 웨스...

교회법에서 ‘권징조례’의 의미

교회법에서 ‘권징조례’의 의미   교회법은 사회법과 다르다. 교회법을 사회법 다루듯이 다루면 그것은 교회법에 대한 무지의 소치 만 드러내는 꼴이 된다. 장로교회의 법은 세상의 변호사나 판사나 검사가 이해할 수 있는 법이 아니다. 장로교회의 법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표준문서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권징조례는 신자들을 권징하기 위한 조례를 제시한 것...

거짓 선지자들을 주의하자

거짓 선지자들을 주의하자   많은 사람들이 한국 보수 교회의 열매 없음을 지적하면서 진리를 교회의 근원으로 삼으려는 노력에 동조하지 못하고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그들은 신비한 현상이나 기이한 이적이 일어나고, 병든 자들이 고침을 받고, 가난한 자들이 도움을 얻고 있는데 ‘비성경적이라느니, 진리가 어떠니 하면서 성령의 사역을 제한하려 하지 ...

WCC 부산 총회를 보면서

WCC 부산 총회를 보면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 고백하는 것처럼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준이 무너지면 기독교도 무너지게 된다. 이것은 종교개혁자들이 왜 그처럼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를 외쳤는지를 가늠하게 한다.   계몽주의 이후에 지속적으로 성경의 고등 비평 학문은 성경의 계시성을 파괴시키고자 집요하게 학문적 활동을...

1만 포기 김치 소외이웃 전달 기감 서울남연회, 사랑...

1만 포기 김치 소외이웃 전달 기감 서울남연회, 사랑의 김장나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소외이웃을 위해 김치 1만 포기를 담그는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주최로 지난 11월 12일 열린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한 신자가 소외된 이웃에게 한 포기 김장 기부운동으로 모금된 1억 원으로,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아 서울시 ...

성경을 대하는 정당한 자세

성경을 대하는 정당한 자세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종종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지식이나 이성과 경험 등을 총동원해 말씀의 의미에 접근해 가려고 할 때가 많이 있다. 또는 내가 가진 고민이나 현상에 대한 논리적 사고에서 출발하여 말씀의 의미를 파악하려 애쓰기도 한다.   비록 그러한 노력들이 모두 허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

신자들이 이 시대를 사는 법

신자들이 이 시대를 사는 법     우리 주변을 보면 진리에 대해서는 관용적인 태도로 다양성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사회 일반의 상식을 강조하며 사회적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이들은 상식과 사회정의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표준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진리에 대해선 의외로 자유롭다. 어쩌면 그렇게 하는 것이 포스트모던 사회에 걸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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