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교회 결집에 주력
서기총, 대표회장 김홍도 목사 취임
서울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7일 서울 망우동 금란교회에서 대표회장 김홍
도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기총은 금년도 수도권 1000교회 회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최병두 목사의 사회로 장경동 목사의 설교, 김상철 장로와 양재
철 목사의 특별기도, 최해일 목사의 축사, 김준곤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홍도 목사(금란교회)는 수도권 교회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서울 성시화운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서기총은 한기총과 KNCC의 하부구조로써 실제적인 봉사활동
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톨릭 지도자 한사람의 말보다 기독교 전
체의 영향력이 못한 게 사실이라며 기독교가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려
면 뭉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기총 사무총
장 이상형 사관은 현재 서울시 25개 구 중 8개 구가 연
합회를 구성했다고 밝히고 최병두, 양재철 목사 중심으로 노원구연합회
를 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관은 또 완전한 조직구성은 금년 12월까지 예정돼있다며 회원교회
들이 주변지역 12개 교회를 맡아 가입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기총은 금년도 사업으로 서울 미스바 기도운동, 나눔과 봉사운동, 북
한구원운동, 한․미동맹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