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염소보내기운동 협력  종교교회, CCC에 3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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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 협력 
종교교회, CCC에 3천만 원 전달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담임 최이우 목사)는 지난 9일, 한국대학생선교
회(대표 박성민 목사·CCC) 젖염소보내기운동본부(본부장 홍혜실)에 젖염소
보내기운동 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종교교회가 지
난해 성탄절 때 드린 특별헌금이다. 

최이우 목사는 “통일 이후 우리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왔고, 하
나님께서 반드시 통일을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의 할 일은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교회는 북
방선교회를 창립하고 지속적으로 북한돕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종교교회의 젖염소보내기운동 후원 기금은 새끼 젖염소 100마리를 북측
에 보낼 수 있는 금액이다. 

박성민 목사는 “종교교회의 성도들이 후원해주신 기금은 북한 동포들을 굶
주림에서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CC와 종교교회
가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CCC는 의사와 목사의 연합단체인 아바선교회(대표 정일봉 목사)와 지
난 8일 강남 아바선교센터에서 CCC 간사 의료 혜택에 관한 의료 협약식을 가
졌다. 

이날 협약식은 박성민 대표와 정일봉 목사(아바선교회 대표)를 비롯, 윤철 
간사(CCC HR 국장), 장원기 간사(CCC 의료선교부대표), 이병덕 목사(아바선
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바선교회 정일봉 대표는 “아바에는 아직 복음을 접하지 못한 의사들이 많
다”며 “CCC에서 불신자 의사들을 많이 전도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
다. 

아바선교회는 CCC 간사·가족들에게 아바카드를 발급하고 지역별로 종합검진
을 하는 등 의료혜택에 관한 부분을 최선으로 돕게 된다. CCC는 아바회원 의
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화하는 일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