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차량 2부제 앞장”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 전국교회 요청
서울 G20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에 서울시 전역에서 승용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기독교인을 비롯한 종교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자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지난 10월 2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G20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11월 11일과 12일에 서울시 전역에서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하자”며 “국민들이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참여하도록 기독교인을 비롯한 종교인들이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기독교계에는 “전국에 있는 교회와 기독교 기관 및 단체들은 예배와 기도회는 물론 각종 행사와 모임에서도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회장은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이상의 국가 브랜드 가치와 국격의 상승은 물론이고 새로운 국제질서 창출의 주역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절대적인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회장은 또 “G20 정상회의를 볼모로 삼는 정쟁과 국론분열은 경계하고 삼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수도권 시민들도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차량 2부제에 적극 참여하여 승용차 홀수 짝수 운행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