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강좌 관심과 참여는 우리 교단 현주소를 말해주는 지표 될 것” – 합신정암신학연구소장 김병훈 목사 | 대담<송영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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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강좌 관심과 참여는 우리 교단 현주소를 말해주는 지표 될 것

 

합신정암신학연구소장 김병훈 목사 대담<송영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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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중인 김병훈 합신 정암신학연구소장(송영찬 편집국장()

 

25회 정암신학강좌가 박윤선과 나의 목회라는 주제로 2013년 11월 5일 화평교회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암 강좌는 그동안 발표자 위주의 강좌 형식에 변화를 주어 ①박윤선과 나의 신학사상’ 박윤선과 나의 목회실천’ 박윤선과 나의 성경연구라는 세 가지 주제로 논문 또는 수상문 형식으로 원고를 7월 말까지 공개 모집 후이중 선택된 몇몇 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합신정암신학연구소장 김병훈 목사(화평교회합신 교수)를 찾아 이번 정암 강좌의 목적과 논문 및 수상문 공개 모집의 취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송영찬 국장(이하 송 국장) : 정암신학강좌를 위해 준비하시느라고 바쁘신 중에도 이처럼 시간을 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병훈 교수(이하 김 교수) : 정암신학강좌를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에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정암신학연구소를 책임 맡고 있는 사람에게 이처럼 기회를 주시어 고맙습니다.

 

송 국장 벌써 정암신학강좌가 25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그간 한국교회 신학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여겨집니다이와 관련해 목사님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김 교수 정암신학강좌는 정암 박윤선 박사님께서 낙원으로 부르심을 받은 1988년 이듬해인 1989년에 첫 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정암의 개혁신학 사상을 충실히 계승하고 그의 신앙과 경건을 잊지 않고 후대에 전하여 합신의 신앙과 신학 전통을 세우기 위한 바람의 결과인 것으로 압니다그러니까 단순히 정암이라는 한 분을 추모하는 모임이 아니었습니다.

 

정암이 조국교회에 전하기 위하여 그렇게 애를 썼던 개혁신학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정암의 신학사상을 연구하고 전하는 신학강좌를 열고또 꼭 정암의 사상이 아니더라도 개혁신학을 전파하고 이해시키는 데에 필요한 강좌를 열어 정암의 바람을 후학들이 계속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모임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렇게 시작된 정암신학강좌는 1989년부터 작년까지 이어져 24년 동안 한 차례도 거른 적이 없이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그 동안 다루어졌던 주제들은 다양합니다우선 정암의 신학사상 자체를 조명하고 교훈하는 강좌들이 개최되었던 횟수는 24회 가운데 여덟 번입니다약 1/3에 해당이 됩니다각 회마다 개설된 강좌들의 수는 일정치 않았으며다른 회에서도 발표되었던 정암에 관련한 강좌를 포함하여전체로 보면 26강좌들이 펼쳐졌습니다. 26강좌들은 정암의 성경주석과 성경신학구원론성령론교회정치론언약신학변증학화란신학 등과 같은 교리적 주제들그리고 그의 경건과 관련하여 기도생활그리고 그의 설교목회적 교훈 등에 관련한 것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정암신학강좌에서 다루어진 것들은 대체로 개혁주의 신학과 관련한 것이었습니다개혁주의란 무엇인지개혁주의 신앙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이며개혁주의 교회론은 어떠하여야 하는지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들이 전개되었습니다이러한 신학논의는 귀결점이 항상 조국교회를 향하여 주어졌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의 상황을 전제한 강좌의 주제들은 한국교회와 개혁주의” “한국교회와 성령론” “한국교회와 남북통일” “한국교회와 목회” “한국교회와 기독교윤리” “21세기 한국 신학교육” “21세기 목회방향” “한국장로교회의 위상정립” “한국 사회와 교회의 이념적 갈등” “한국교회 부흥과 개혁신학” “한국교회 개혁과 박윤선의 복음이해” 등이었습니다이러한 주제들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고 답을 얻고자 살피는 사람이라면 정암신학강좌에서 전달된 강좌들을 경청함으로 커다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정암신학강좌는 한편으로는 한국교회의 커다란 신앙유산인 정암 박윤선의 사상과 경건을 전달하는 역할을 감당해왔으며다른 한편으로 한국교회의 상황과 맞물려 개혁신학의 중심 주제를 강론하는 책임을 충실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이루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송 국장 그동안 정암의 신학 및 목회와 관련해 다방면에서 조명을 해 온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이러한 정암의 사상을 한국교회에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요늘 이 부분과 관련해 우리 후진들은 무언가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만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 교수 정암이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계실 때는 정암의 설교나 강의를 직접 듣고 배움으로써그리고 그의 경건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경험함으로써그가 섬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본을 배워갈 수가 있었습니다.

 

배우는 학생은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받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배움을 얻을 수 있으며지난 1988년까지 정암 생존 시에 그를 만났던 모든 분들은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낙원에 가신 스승을 직접 만날 수 없는 현실에서 정암을 배워 한국교회에 접목을 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가 질문을 가지고 정암에게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스승이 가르친 바를 잘 보전하여 계승할 뿐만 아니라이제 우리의 조국교회 목회와 신학 상황에서 무엇을 하여야 하며또한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지에 대해 정암에게 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하여 정암의 가르침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현상에서 발견하는 문제인식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다시 정암에게로 나간다면우리 한국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의 푯대를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단순히 질문을 가지고 한 세대 동안 조국교회에 커다란 영향을 준 스승에게로 나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송 국장 이번 정암 강좌를 준비하면서 각별히 관심과 힘을 기울이는 면이 있을 것입니다이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김 교수 많이 모이기를 바랍니다. 25회 정암신학강좌를 준비하면서 가장 바라며 힘을 기울이는 바는 어느 때나 다를 바가 없이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목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입니다모이지 않으면 취지가 무색해집니다모임을 함께할 대상이 본래 적은 경우라면 작은 모임이라도 그곳에서 행하는 모임의 의의와 취지가 적다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정암신학강좌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야 그 취지가 살아납니다그것은 적어도 우리 교단이 정암 박윤선에게서 배우는 신학과 경건을 중심으로 하여 오늘 우리의 목회적이며 또한 신학적 과업을 주님의 교훈에 따라 행하고자 하는 구심점으로서의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단의 목사회원들이 정암신학강좌를 소홀히 하면 그것은 강좌의 진행 자체를 유지하기 어렵게 하는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닙니다그것은 바로 우리 교단 내에 점차 교단설립의 소명이 흐려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매우 애석하며 통탄할만한 증거가 됩니다오늘 우리 합신이 정신을 어디에다 두고 있는지를 되물어야 할 도전을 피할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 교단의 회원들이 정암신학강좌에로 구름같이 함께 모여 성황리에 마치게 된다면 그것은 어떠한 의미를 주겠습니까우리가 함께 동역을 길을 가며 우리 합신이 왜 존재하여야 하며 우리가 어떠한 점에서 조국교회를 섬겨 나가야 할지를 깨닫게 되는 가슴 벅찬 보람과 자부심을 누릴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실례로 이 강좌에 초대를 받아 온 타교단 강사 교수님들이 우리가 모인 규모와 열심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말합니다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모인 수와 열심은 우리 교단에서도 지극히 제한된 것이며, 7할 이상이 합신 재학생으로 채워진 것이었습니다그 분이 받은 인상보다 실제 합신의 구심점은 훨씬 희미하고 약해져 있습니다.

 

지금 합신은 모여야 할 때입니다바쁜 목회 중에서도급한 신학 연구 중에서도사역의 일손을 내려놓고 정암신학강좌로 모여야 할 때입니다합신의 시작은 물론 그 끝도 정암이어야 합니다정암은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섬기는 충성심을 바르게 세워주고 이끌어 주는 우리에게는 유일한 사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암을 떠난 합신은 맛을 잃은 소금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적어도 우리가 경험으로 알며 그 경험을 후배 목사들에게 전수하여 그 경험을 이어가도록 해야 할 영적 스승인 정암 이외에 또 다른 스승을 하나님께서 더하여 주시기 이전까지는 그러할 것입니다.

 

송 국장 참으로 절실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이와 관련해 이번 정암신학강좌에서 특별히 박윤선과 나의 신학사상’ ‘박윤선과 나의 목회실천’ ‘박윤선과 나의 성경연구라는 세 가지 주제로 논문 또는 수상문을 7월 말까지 공모한 후 그 중 몇몇 작품들을 당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상당한 변화가 보이는데 그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김 교수 정암신학강좌는 이름 그대로 강좌의 형식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듣는’ 시간입니다훌륭한 강사를 모시고 그를 통하여 정암의 신학을 이해하거나 그의 경건을 상기하거나 전해 듣는 아주 소중한 배움의 시간입니다따라서 그 동안 많은 강사들을 통하여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은 내용들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이러한 배움은 앞으로도 여전히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강좌는 전과는 다른 형식을 갖습니다. 25회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배운 정암의 신학과 경건그리고 개혁신학과 신앙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였고 또한 살아왔는지를 말하고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말하자면 강사를 우리 안에서 세워 우리 안에서 살아 숨을 쉬고 있는 정암의 사상을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합신이 개교한 이후로 88년에 입학을 한 12회 동문들까지는 정암을 직접 뵈었고 육성으로 가르침을 받았으며그 후로는 지금까지는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정암의 글을 통해서그리고 정암에게서 배운 선배들을 통하여 전해 들어 왔습니다이러한 영향력을 받은 사람은 단지 합신이라는 울타리에 제한이 되지를 않습니다.

 

이번 정암신학강좌에 대한 광고가 나간 이후에가장 먼저 응모에 응하여 원고를 보내신 분은 우리 교단에 있지 않은 분이며또한 직접 정암을 뵙지 못한 분이십니다그 분은 자신이 섬기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에게서 정암에 대한 존경의 태도를 보고 정암을 알게 되었으며 그 후로 정암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고 목회를 해 오고 있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우리 교단은 합신 동문만이 아니라 웨신 동문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다른 신학교에서 수학을 한 분들도 계십니다이러한 모든 분들이 다 우리 교단에서 한 총회를 이루며 나갈 때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 안에서 영향력을 나타내온 정암의 신학과 경건에 대해 증거를 하는 일입니다.

 

크게 주제는 신학사상’ ‘목회실천’ ‘성경연구의 세 가지입니다어느 주제에 대해서이든 정암으로 인하여 자신의 신학과 목회와 경건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어져왔는지에 대해서 교단 목사회원들의 소리를 듣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루어 온 신학과 목회와 경건의 빼어난 결과와 업적을 듣고자 함이 아닙니다다만 정암으로 인하여 자신이 받은 각성과 태도 그리고 방향성에 대한 말을 듣는 것으로도 충분하며 그러한 것에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25회 정암신학강좌는 우리 가슴 안에 있는 정암을 찾아보며그것을 모아보며그것을 또한 드러내어 새롭게 다시 스승의 가르침을 환기하고 더욱 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을 이루는 개혁신학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데에 취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 국장 그렇다면 정암의 신학과 목회를 우리의 교회 강단과 성도들의 일상 및 삶의 주변으로 가져오겠다는 것이 가장 이번 정암강좌의 가장 큰 변화로 보여집니다향후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정암의 신학을 한국교회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지요.

 

김 교수 그동안도 많은 분들에 의해서 정암의 가르침과 경건이 강조되어 왔습니다그러나 점차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이러한 현상은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스승을 잊으면 방향을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신학과 경건의 푯대를 잃게 되는 것이며 그 결과는 자의적 주장들이 난무하는 사사시대와 같은 균열을 초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몇 분들의 기억에 의지하기보다 정암을 문서나 강좌 등을 통하여 알리는 일이 매우 절실합니다이를테면 영음사에서 얼마 전부터 정암의 설교를 녹취하여 책으로 출판이 된 것과 또 박윤선과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정암에 대한 증언들을 역시 녹취하여 책으로 출판이 되었습니다이러한 일은 더 없이 기쁘고 훌륭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적어도 우리 교단만을 생각하더라도 영적 구심점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에 더없이 소중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듣기에 어느 신대원 학생들 몇몇은 정암의 설교집을 읽으며 감동을 받고 정암을 알기 위한 동아리 모임을 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이처럼 문서를 통한 사역은 우리의 목회와 신앙의 일상에 구체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소중한 통로가 됩니다그러하기에 각 교회에서 이러한 문서들을 소개하고 일독을 권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단설립주일을 지정하여그 주일과 관련하여 교단 태동의 역사도 회고하면서 무엇을 위한 시작이며 무엇을 향하여 나가야 할 것인지를 다시금 새기는 기회를 가져도 좋겠습니다그러한 기회를 통해 교회적으로 정암의 신학과 경건을 되돌아 볼 수가 있겠습니다.

 

또 다른 방식은 일반 성도를 위한 정암신학강좌를 각 지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입니다총회나 혹은 각 노회에서 강사를 선정하여 일반 성도들에게 정암의 신학과 경건을 소개하는 일이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적어도 네 가지 점에서 유익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는 교인들 자신의 개인적인 경건에 도움이 됩니다둘은 목회자 자신이 목회를 함에 있어 교인들과 공동의 영적 초점을 이룰 수가 있어 목회적 도움이 됩니다셋은 우리 교단에 대한 이해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넷은 조국교회의 다양한 불경건의 아픈 소식들로 인하여 심령이 상한 교우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교회를 향한 새로운 소망을 바라볼 수가 있게 할 것입니다.

 

아울러 아직은 실행계획인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정암신학연구소는 앞으로 정암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나온 모든 연구물들을 집대성하여 교리의 각론별성경신학 주제별성경책별목회주제별그리고 개인경건주제별 등으로 편집을 하여 정암신학전집’(가제)을 출판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송 국장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래도 정암의 신학과 목회는 각 교회의 강단과 성도들의 삶으로 구현되어야 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정암신학강좌가 행사가 아닌 한국교회와의 만남과 접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끝으로 제25회 정암강좌와 관련해 전국교회 성도들에게 남기실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김 교수 앞으로도 정암신학강좌는 크게 두 방향으로 전개될 것입니다하나는 정암의 신학사상과 경건을 이어가는 줄기이며다른 하나는 조국교회의 신학 발전과 경건의 성숙을 위하여 필요한 주제를 개혁신학의 원론에 비추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입니다.

 

무엇보다도 정암신학강좌와 같은 강좌는 계속성이 생명입니다계속해서 열리고 계속해서 모이고 그렇게 계속해서 이어가다보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크게 누리리라 확신합니다.

 

이런 점에서 전국 교회 성도님들께 그리고 우리 교단 목사회원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바는 관심과 참여입니다특별히 이번 정암신학강좌 원고모집에 적극 응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응모한 모든 원고는 책으로 묶어 낼 것이며그 중에 일부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

 

관심과 참여는 오늘날 우리 교단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바로미터곧 지표가 될 것입니다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지금까지 정암신학강좌를 이끌어 주시고 복을 주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아울러 전국교회 모든 목사회원과 성도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송 국장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이번 정암강좌가 소정의 목적을 온전히 성취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