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용 교수 은퇴기념 논총 헌정식
12월 21일 강남 노보텔엠버서더호텔…후학들이 헌정
성산 박형용 교수 은퇴기념 논총 출판 기념 감사예배 및 헌정식이 오는 12
월 21일(월) 오후 6시 서울 강남 노보텔엠버서더호텔에서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지난 30여년 동안 한국 교회 신학의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하
여 헌신한 박형용 교수에게, 후학들이 뜻을 모아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박형용 박사 은퇴기념논문집 편찬 헌정 위원회(위원 조병수, 정창균, 조석
민 교수)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조병수 교수의 사회로, 조석민 교수가
기도하며, 신복윤 합신 명예총장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임석영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제2부 헌정식에서는 조병수 교수의
논문 헌정과 임석영 총회장의 축사, 전충현 목사(예장순장 총회장)의 축사,
홍정길 목사의 축사와 성주진 합신 총장의 인사의 말씀, 총동문회와 원우회
의 화환증정, 박형용 박사의 답사가 이어진다.
조병수 교수는 “오늘 우리는 잎이 푸른 나무 같은 박형용 박사님께 한 권의
논총을 헌정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논총을 헌정하는 우리는 모두 한 가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형용할 수 없는 고마움”이라면서 “그 고마움에
답례하기 위해 박형용 교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들과 제자들이 한 뜻
을 모아 기쁨으로 그리고 즐거움으로 논총을 헌정한다”고 밝혔다.
박형용 박사 은퇴기념 논총 ‘주는 영 이시라’는 전체 6부로 구성되어 있으
며 1부는 박형용 박사의 약력, 2부는 신약신학, 3부는 구약신학, 4부는 조직
·역사신학, 5부는 실천신학, 6부는 특별기고가 수록되어 있다.
박형용 교수는 77년부터 80년까지 총신대학교 교수로, 80년 11월부터 합신
교수로 사역하면서 한평생을 하나님의 종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위하여 헌신
했다.
또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 서울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기독교개혁신보 주필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사도행전 주해'(성광문화사, 1981)부터 ‘정암 박윤선에게서 배우
다'(국제제자훈련원, 2008)까지 25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5권의 번역서, 90여
편의 논문, 특히 ‘오픈성경'(아가페출판사, 1986년) ‘표준새번역'(대한성서
공회, 1993) ‘쉬운성경'(아가페출판사, 2005) 등 성경 신약 주해 및 번역,
편집 등 신학 교육과 신약 학계에 큰 공헌을 감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