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군 심장 이식수술 비용없어 막막 – 개척교회 목회자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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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쾌되면 찬양 선교 사역자가 될래요”
슬기군 심장 이식수술 비용없어 막막
개척교회 목회자 도움 절실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가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데도 수술비가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남서울노회 참소망교회 김송오 목사의 장남 슬기(19세·군포정보고 3년)는 태
어나면서부터 선천성 심장병으로 심장판막증, 폐동맥협착증 등 4가지 판명을
받아 생후 6개월 때 3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죽을 고비를 몇 차례 넘기다 1년 뒤 2차 수술을 받은 후 상태가 좋아져 보통
아이와 다름없이 밝게 자라났다.

그러다 2년전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을 호소,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조속히 심장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통고했다. 그러나 1천 5백만원이나 되는 비
싼 수술비 때문에 입원 비용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송오 목사는 직장생활을 하다 뒤늦게 신학교에 입학, 웨신을 졸업하고 의정
부와 인천에서 교회 사역을 펼쳤다. 빛이라곤 전혀 들어오지 않는 군포시 산본시장내 월세 50만원 지하에서 교회를 재개척한지 이제 3개월, 성도는 9명뿐
이어서 수술비 마련은 도저히 불가능한 상태다.

“앞으로 찬양 선교사역자가 될래요” 선교사가 꿈인 슬기군은 이번 이식 수술
로 완쾌되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늘 기도한다.

후원 계좌번호 국민은행 266-21-0292-396(예금주 : 김송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