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노회(노회장 최상진 목사)에서는 6월 11일 오후 7시 화성교회당(김기
영 목사)에서 ‘노회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충성 감당하며
힘써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노회 선교부(부장 유기남 선교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덕형 목사(평안
교회)의 사회로 노회 서기 한상덕 목사의 기도, 김충환 전도사의 간증, 총회
선교부 총무 한정국 선교사의 특강, 최상진 목사(주사랑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J국에서 4년간 선교 사역한바 있는 김충환 전도사(합신 3년)는 “계속 어려워
지는 중국 선교의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가 중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더 많
은 선교사를 보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중국의 50여개 소수 민족’ 때문”이라
면서 “중국 소수민족들이 복음화가 되어 선교의 중심기지가 구축된다면 이슬
람권을 향한 선교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국 선교사는 ’21세기 선교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21
세기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온 전략이 ‘미전도 종족
입양'(Adopt-A-People)과 ’21세기식 벤처선교'”라면서 “전 교회가 한 종족 입
양하고 한 선교사와 함께 동역하는 가운데 세미나, 바자회, 선교지 음식 먹
기 행사 등 다양한 선교 사역에 동참하는 전략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