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에서는 교회 건축중
남문교회는 올 6월 완공 예정
화평교회, 동암교회 잇달아 기공
호산나교회, 은평교회, 로뎀교회도 곧 착공예정
2002년 봄을 맞아 교회당 건축 붐이 일고 있다.
남문교회가 오는 6월 말경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화평교회, 동암교회가
최근 착공에 들어갔으며 호산나교회, 은평교회, 로뎀교회도 곧 착공에 들어
갈 계획중에 있다.
서서울노회 남문교회(이선웅 목사)는 4월 8일 현재 교회당 건축 공정율 85%
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웅장한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교회당 지반이 온통 바위로 되어있어 난공사로 진행돼 지난해 12월 완공예정
에서 6개월 늦추어 졌지만 남문교회 교인들은 반석위에 세운 교회가 됐다며
꿈에 부풀어 있다.
관악산 자연공원 산기슭에 위치할 남문교회는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1천석
의 예배실과 교육관, 기도실, 코이노니아 공간, 지역사회 봉사관, 문화교실,
청소년을 위한 공간, 스카이라운지 등을 두루 갖추게 되며 또 앞으로 교회당
옆에 스포츠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동서울노회 화평교회(안만수 목사)에서는 3월 28일 증축 착공예배를 가졌다.
화평교회는 기존 교회당 옆 건물 106평을 매입, 총 대지 548평에 연건평 774
평으로 건축된다. 기존 교회당은 리모델링으로, 새로 신축하는 건물과 이어지
도록 했다.
내부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이 로비 및 주차장, 2층이 당회장실
및 당회실, 사무실, 영유아부실, 3층이 도서출판 영음사와 부교역자실, 4층
이 235평 650석 규모의 본당이 들어선다.
또한 지하 1층은 식당 및 친교실로, 지하 2층은 교육관으로 사용될 예정이
다. 화평교회당은 오는 12월 15일 완공 예정이다.
북서울노회 동암교회(장덕만 목사)도 4월 8일 교회당 착공예배를 가졌다.
성북구 정릉동 동신아파트 신축 단지옆에 위치할 동암교회당은 총 대지 202
평, 연건평 842평으로 건축된다.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1층은 로비 및 사
무실, 2층과 3층은 본당, 4층과 5층은 교육관, 6층은 목양실, 8층은 전망 라
운지 겸 새신자실로 꾸며진다.
또 지하 1층은 식당 및 친교실, 지하 2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암교회당은 오는 2003년 6월 10일 완공 예정이다.
부산노회 호산나교회(최홍준 목사)도 부산 강서구 명지 주거 단지내에 약
1,600여평의 종교부지를 확보해 조만간 건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호산나교회는 현재 건축심의가 통과된 상태로 조만간 건설회사를 선정, 5월
중순경 기공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교회당은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주요시설을 보면 지하 1층은 청소년들
을 위한 체육관, 지상 1층은 중강당과 로비, 서점,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선
다. 2층부터 4층까지 대예배실로 예배가 없을 때는 교회당 옆에 위치한 중앙
공원이 내려다 보이도록 꾸며졌다. 5층부터 10층까지 교육관 시설, 지상11층
은 선교센터, 지상 12층은 게스트룸과 스카이라운지, 지상 13층은 목양실과
교역자실로 각각 꾸며질 예정이다.
약 300억원이 소요되는 호산나교회당 건축은 2005년경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
다.
경기서노회 로뎀교회(신인목 목사)도 신앙촌 재개발 지역 5200세대 아파트 단
지 앞의 220평 규모 건물을 매입, 지난 1월 교회당을 이전했으며 오는 9월경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로뎀교회는 올 연말쯤 완공, 입당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이밖에 동서울노회 은평교회(장상래 목사)도 조만간 교회 옆 부지에 교육관
을 건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