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축하 속에 박진우 사장 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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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도전 앞에서 진리 파수할 터
각계 인사 축하 속에 박진우 사장 취임식 가져

본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 이 취임식이 지난 10월 11일 여전도회관 2층 루이
시홀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이 취임식은 최홍준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 박형용 합신 총장 등
교육계 인사, 이흥순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교계인사, 노시환 기독
신문사 사장 등 언론 인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이 취임식을 축하하는 한
편, 기독교개혁신보사 제2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정태 기독교개혁신보 이사장(송도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부
총회장 김형근 장로(송월교회)의 대표기도, 운영이사회 서기 장상래 목사(은
평교회)의 성경봉독, 글로리아 중창단의 찬양,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성남중
원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자기 중심적 사고와 생각은 이기적인 말세의 특
성”이라고 전제하고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기독 언론은 정화된 상태에서 글을 실어야 하며 다음 시대의 사람
을 생각하여야 하며 이 시대에서 우리만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샬롬 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11여년동안 사장으로 봉사한 정중렬 장로에게 김
정태 이사장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정중렬 장로는 이임사에서 “늘 사랑과 격
려로 도와주신 여러 목사님과 동려 장로님,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면
서 “앞으로 장애인 선교와 복지를 위해 헌신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거취를
밝혔다.

박진우 신임 사장은 “사장의 중책을 이어 받으면서 기쁨과 아울러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 오늘날 이 시대에 거센 파도같이 밀려오는 세속의 도전 앞
에서 진리를 파수하며 이 땅의 어두움과 썩어짐을 방지하는 빛과 소금의 사
명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면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기
쁨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
임사를 통해 밝혔다.

총회장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화평케 하는 역할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을 당부했으며, 박형용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는 “누가와 같이 역사 의식을 가지고 자료를 정확하게 조사, 전달하여 타인을 위하
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김우석 목사(동남교회)는 “개혁신보의 발전이 시급한 당면
과제”라고 지적하고 신임 사장의 건투를 당부했다. 그리고 한국시각장애자목
회자협의회 회장 백남석 목사의 축사와 주필 박윤성 목사의 축도로 이 취임
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