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연 제66회 총회 회장에 김순영 권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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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도하며 깨어있는 삶 다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66회 총회 및 수련회
400여명 참석, 3박 4일간 부산 호산나교회당서 열려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순영 권사) 제66회 총회 및 수련회가 지난 8월 20
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호산나교회당(최홍준 목사)에서 열렸다.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 26:36)란 표어를 가지고 열린 이번 수련회
는 강원연합회를 비롯한 14개 지연합회 4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
로 은혜를 나누며 회원들간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일 드려진 개회예배는 강이령 회장(대림교회)의 사회로 증경회장 최수자 권
사의 기도, 김명혁 총회장(강변교회)의 설교, 호산나교회 마리아 합창단의 특
송, 부산노회장 박성호 목사의 격려사, 김명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김명혁 총회장은 ‘신묘막측하게 지음받은 존재'(창 1:27∼28, 시 139:13∼14)
란 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인간을 ▲흙이라는 특별한 재료로 ▲생기를 불
어 넣어 ▲특히 여
자는 갈빗대로 만들어 3가지로 지음받은 신묘막측한 존
재”라고 전제하고 “사람은 ‘특제품’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자부심을 갖고 값지
게, 멋있게, 신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또 “사람에게 있어 하나님을 향한 본능과 흙(자연)으로 돌아가
고 싶어하는 본능, 참 인간이 되려하는 본능이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조화
롭게 활용하는 한편, ▲하나님을 경외하고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자연과
친하게 지내는 등 3가지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밝히고 특히 ‘하나
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멋지게 살아가야지’라는 생각을 늘 마음에 품고 자부심
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께 충성을 각오하는
기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수련회 2일째인 21일에는 제66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총회를 개회하고 임원개
선을 비롯한 2000년도 결산 및 2001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특별헌금 작정
과 실행위원회 보고, 각 부 보고, 지연합회 사업보고를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순영 권사(염광교회) ▲부회장 김정숙 권
사(호산나교회) 장영숙 권
사(은곡교회) ▲서기 이예숙 집사(은평교회) ▲부서기 강정희 권사(송월교
회) ▲회록서기 이혜순 집사(혜민교회) ▲회계 박상옥 권사(새과천교회) ▲부
회계 김인숙 집사(은혜로교회) ▲총무 한영화 권사(송월교회).

회장에 선출된 김순영 권사는 “믿음의 선배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수고로 이어
온 이 전국여전도회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쉬지않는 기도의 무릎을 꿇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열심히 책임을 다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후 회원들은 호산나교회에서 제공한 차량편으로 부산시내와 해수
탕 관광 등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수련회 장소를 제공한 부산 호산나교회 교역자와 제직들의 헌신적
인 봉사로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