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1> 총회 지도부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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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1>

 

총회 지도부에게 묻다

 

  • 대담자 _ 전한종 목사(총회지도부장/사진 좌), 김병진 목사(지도부 서기/사진 우)
  • 사회 _ 편집국장

 

편집국장 _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연시에 가장 바쁜 부서 중의 하나가 지도부라 생각됩니다. 늘 수고들 하시는데, 지도부의 주된 사업에 대해 먼저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전한종 부장 _ 지도부는 청장년의 면려회 사업과 중고등 및 대학부의 신앙운동을 지도하는데, 주로 1월에 청소년과 청년대학부 연합수련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편집국장 _ 수련회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김병진 서기 _ 올해는 대천의 한화리조트에서 1월 14일부터 청소년수련회가, 1월 21일부터 청년대학부수련회가 2박 3일로 열립니다. 이번 장소는 바다에서 5분 거리입니다. 바다를 산책하며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숙소는 방2개와 거실인데, 5명이 사용하도록 배정합니다. 아침 식사는 상당한 가격의 뷔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가격에 계약을 하여 숙소와 식사를 좋은 수준으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편집국장 _ 이번 수련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전한종 부장 _ 무엇보다 말씀이 풍성하게 선포되도록 준비했습니다. 개회예배가 형식적으로 드려지기 쉬운데, 총회장과 부총회장께서 오래 전부터 말씀을 준비하셨고, 폐회예배는 주강사가 저녁 집회의 연장선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청년대학부는 조병수 교수께서 4번에 걸쳐 베드로전서를 전하는데, 열심히 참여하는 이들은 베드로전서에 대하여 상당한 정도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편집국장 _ 청소년 수련회의 주안점은 무엇인지요?

전한종 부장 _ 청소년수련회는 청소년들의 영적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콘셉트입니다. 주강사이신 박민근 목사께서 청소년들의 수준과 관심에 맞추어 영적 진단과 처방을 재미와 깊이를 갖추어 풍성하게 전할 것입니다.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발시키도록 분장과 장식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편집국장 _ 이번 청년대학부 수련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병진 서기 _ 네, 이번엔 주님 안에서 남녀가 건전한 교제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모닥불 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저녁 집회 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이때 지도부 목사들과 스태프들이 직접 음료를 시중들 예정이고, 푸근한 ‘다방’이 되도록 장식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또 바닷가를 산책하며 자연스런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했습니다.

 

편집국장 _ 청소년을 인솔하고 오는 교사나 교역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없는지요?

김병진 서기 _ 이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지금 청소년의 복음화율이 5%에 머뭅니다. 이를 대처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이십 년 후에 한국 교회는 젊은 층이 크게 빌 것입니다. 일 년에 한 번 갖는 수련회로도 청소년의 복음화에 선한 영향이 있지만, 이들을 매주 대하는 교사와 교역자는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지교회에서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고, 앞으로 지도부가 여력이 있다면 이분들에게 계속하여 좋은 정보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편집국장 _ 지도부원들이 주로 오륙십 대의 연령인데 일이십 대의 청소년과 청년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일이 원활할까요?

전한종 부장 _ 의미 있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지도부는 삼십대의 스태프들을 모셨습니다. 합동신학교의 재학생이나 갓 졸업한 분들로서 지교회에서도 교육부서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이분들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세부사항을 기획하고, 수련회 현장에서도 발로 직접 뛰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하고, 이분들이 젊은 감각으로 활력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고 있습니다.

 

편집국장 _ 좋은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젊은 사역자들의 인재풀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겠습니다.

김병진 서기 _ 네, 앞으로 합신 교단이 청소년의 복음화에 기여하려면, 젊은 사역자들이 신학교에서부터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들이 연합수련회를 준비하고 실행하며 경험을 쌓고, 청소년 사역을 연구하며 전문가로 성장해야 합니다. 이들이 지도부원이 되어 청소년 사역을 다양한 시도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집국장 _ 그렇다면 혹시, 그간 열린 수련회의 장단점과 개선책은 무엇입니까?

전한종 부장 _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갖지 못하는 지교회나 노회들에게 연합수련회는 역량 있는 강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국 각지의 사람들을 접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연합수련회 참가를 고대하는 학생들이 적잖이 있습니다. 총회와 지교회들의 후원에 의하여 저렴한 회비로 좋은 숙소에서 다양한 내용을 접하는 것은 연합수련회의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지교회들이 모이다 보니 요구하는 내용들이 다양합니다. 이것들의 평균을 취하다 보니 찬양과 기도회의 형태, 그리고 말씀의 수준 등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도부는 매년 참석자들의 평가들을 경청하며 점진적으로 연속성 있게 개선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노력이 크게 반영되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편집국장 _ 끝으로 당부의 말씀을 한마디씩 하신다면?

전한종 부장 _ 지도부는 젊은이의 복음화라는 사명감과 목표의식을 갖고 스태프들과 자주 모여 머리를 맞대고 정성스럽게 수련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더 좋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신다면, 연합수련회는 합신 교단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청소년에게 너무 큰 요구를 하면 안 됩니다. 현재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이 실제로 어떤 문화와 가치로 사는지 실상을 아신다면, 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됩니다.

김병진 서기 _ 2박 3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독교 문화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가 서로 협력하여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수련회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보내 주시고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부원들도 더욱 기도하며 성심껏 노력하겠습니다.

 

⊙ 총회 지도부원 : ▲전한종(부장)▲김병진(서기)▲양일수(회계)▲정지수(부회계)▲정요석(총무)▲김덕선▲김도경▲김명철▲김성규▲김태영▲김해용▲원기태▲정증언▲최준수▲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