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교회, 한국 컴패션과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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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교회, 한국 컴패션과 협약식

북한 어린이 양육을 위한 파트너십
비전예배 드리고 133명 헌신 동참

 

서서울노회 남문교회(이건희 목사)는 10월 14일 주일에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과 함께 북한 어린이 양육을 위한 ‘북한사역 파트너십 협약식’을 맺고 비전예배를 드렸다.

남문교회는 이날 비전예배를 통해 교인 133명이 헌신서를 제출하여 이 사역에 동참하기로 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북한을 섬기며, 이 허락해주실 그 때를 위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북한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도우며 전인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미리 기도하며 준비할 것을 서약했다.

이건희 목사는 “남문교회가 통일 후 북한 지역에 어린이센터를 세워 북한 어린이의 전인적 양육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위해 한국 컴패션과 함께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며 “북한과 북한 어린이들 품고 함께 기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된 컴패션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결연하여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하며 현재 25개국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컴패션의 북한사역은, 교회와 함께 가난한 어린이에게 전인적인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위하여 미리 준비하는 사역으로, 비전을 함께하는 교회와 합력하여 북한어린이를 위한 전인적 양육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