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단장회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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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교단장회의, 사회이슈 등 대응 논의도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지난 10월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교단장회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중심으로 12개 사업을 준비하기로 했으며 특히 3.1운동 100주년 국민대회를 서울 광화문에서 열기로 했다.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지방의 교회들도 기념예배를 동시에 드릴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기독교가 주축이 돼 광화문에서 30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세부계획으로는 연합예배, 학술대회, 오페라 공연 등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회의에 참석한 교단장들에게 2020서울페스티벌, 한국어 구약성경의 최초 번역자인 알렉산더 피터스 목사 기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교단장회의는 또 NAP(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와 종교인과세 등 사회정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TF팀에 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 예장백석대신 이주훈 총회장, 기성 윤성원 총회장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기성 김진호 총무와 기하성여의도 엄진용 총무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