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시대의 끝이 주는 의미 _ 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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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시대의 끝이 주는 의미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사도 시대는 오순절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죽을 때까지 지속되었다. 이 기간에 예수께서는 사도들을 통하여 많은 교회들을 설립하셨다. 특별히 이 기간에 성경이 완성되었고 교회의 직분이 세워졌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손안에 있는 매우 특별한 도구였다. 그는 유대인으로 탄생했고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교육을 받았다. 때문에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기에 효과적이었다. 바울은 또한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헬라어에도 능통했다. 그는 모국어인 히브리어를 사용하면서도 헬라어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바울은 자신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위해 쉴 새 없이 봉사했는데 세 번의 긴 복음전도여행을 감당했다. 세 번째 복음전도여행 후에 그는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했고, 2년 동안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후 로마로 호송되었는데 로마에 있는 셋집에서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자유롭게 복음을 설교할 수 있었다.

바울은 이 첫 번째 심문에서 무죄로 선고를 받았다. 그후 바울을 스페인에 복음을 전하고 소아시아를 방문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그는 두 번째로 투옥되었고 주후 64년경 혹은 68년경에 순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즈음 요한은 에베소에 도착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박해로 인해 밧모섬으로 유배를 당했는데 그곳에서 계시록을 기록하게 되었다. 계시록을 끝으로 성경의 기록이 완성되었다. 이로써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이 정경으로 교회에 위임되었다. 이로써 교회는 신구약 66권을 정경으로 가지게 되었으며 그것으로 유일한 신앙의 규범으로 삼게 된 것이다.

사도 시대가 끝나면서 성경의 기적들도 종결되었다. 성경의 기적들은 선지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는데 사도들이 죽은 후에 이 기적들도 종결된 것이다(고후 12:12).

사도들의 시대가 끝난 후에 교회는 교훈과 치리를 겸한 목사와 치리를 위한 장로와 자비 사역을 위한 집사라고 하는 직원들을 통해 조직되었다. 때문에 목사와 장로와 집사가 없다면 그 교회는 아직 교회라고 할 수 없다. 이런 이유에서 목사와 장로와 집사를 교회의 항존 직원이라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