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세계선교회, 인도에 개혁주의성경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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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개혁주의 성경대학(RBC) 설립

합신세계선교회, RPCI 간 양해각서 체결도

 

어려운 선교 상황 가운데서도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선교의 좋은 발판이 마련되었다.

개혁주의를 신봉하는 인도 개혁주의 장로교단(RPCI)과 합신세계선교회(HIS) 간에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4년 1월 양측의 협력 아래 설립한 개혁주의 성경대학(Reformed Bible College)을 뉴델리 수도권의 유일한 교단 신학교로 인증한다는 내용이다. 이사회 구성은 양측 각각 3명 동수로 하되, 인도측에서는 교단 총회장인 모한 목사(Dr. Mohan)가 이사장을 맡고, 신학교 직전 학장인 솔랑키 목사(Rev. Solanki)와 카롤 장로(Mr. Carol)가 이사를 맡았다. HIS에서는 한광수 목사, 최달수 목사, 천 엽 목사가 이사로 선임되었다.

RBC 신학교는 3년제 과정으로, 인도 개혁주의 장로교단의 목회자를 양성하여 교회개척을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남델리 캠퍼스와 서델리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학생 수는 총 30명이다. 또한 북델리 캠퍼스를 추진 중인데, 이미 신입생 25명이 지원했고 현재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남델리, 서델리, 북델리 캠퍼스를 분교 형태로 운영하는 이유는 아직 신학교 자체 건물이 없고 뉴델리 수도권이 인구 5,200만 명으로 매우 방대한 지역이어서 신학생들의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신입생 모집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RBC 신학교는 양 교단의 협력선교의 결실로서 인도 선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이 신학교를 기반으로 인구 7억의 북인도 힌두권 선교의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

인도는 인구 13억 4천 명이며, 힌두와 이슬람이 전체 인구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미전도 종족 7,088개 중 32%에 달하는 2,291개 미전도 종족이 인도에 있다(www.joshuaproject.net). 수년 전부터 힌두 정부 아래 힌두교의 탄압이 극심하지만 영적 열매가 풍성하다.

가령 어린이 주일학교를 1년만 열심히 하면 1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모으고 10여 명의 어린이 제자를 양육할 수도 있다. 장년 전도 역시 열매가 풍성하며 말씀에 대한 갈망이 뜨거워 영적 황금어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교단 교회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연락처: 천 엽. 010-9398-5686, +91-8800113705. chuny up1000@gmail.com
*후원계좌: KEB하나은행. 022-04-0005759-8. 예장합신(RBC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