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5월 주제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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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주의 반지성주의 분열주의는 한국교회가 극복해야 할 갱신의 방향
한복협, 주제발표회
종교다원화주의 속에서 한국교회 갱신과 개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정진경 목사)에서는 5월 10일 강변교회(김명혁 목사)에서 월례조찬기도회 및 주제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제발표회에서는 ‘한국교회 갱신과 개혁(2) 종교다원주의 속에서 한국교회 갱신과 개혁’이란 주제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된 가운데 21세기 종교다원주의속에서 우리의 문화, 종교, 전통을 아는 것이 필요하며 종교 다원화 가운데 복음을 효과적으로 제시해야 하며 배타적, 반지성주의, 분열주의는 복음주의 교회가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오전 7시에 시작된 기도회에서는 김기영 목사(화성교회), 강승삼 목사(총신선교대학원), 김경래 장로(기독실업인회)가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를 위해’, ‘한국사회와 정치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 , ‘고난당하는 북한동포와 민족의 통일을 위해’ 각각 대표기도 했으며 참석자들은 합심통성으로 주일성수 서명운동과 탈북동포 결연운동, 생명의 쌀 모금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회에서는 송기식 목사(수원성결교회)가 발표했다. 송기식 목사는 ‘종교다원주의속에서 교회 갱신과 개혁’이라는 제하의 주제 발표에서 “특별 계시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한 타종교에 대해 배타적이며 기독교 복음주의가 타협할 수없고 선악과가 ‘오직 예수’이나 ‘오직 예수’를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가 보여준 방식은 신학적 논의가 아닌 정치적 힘에 의한 종교재판의 방식이었다”면서 의식과 갱신이 요청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송 목사는 “또 교회가 복음의 씨앗인 성서와 교의는 연구하나 한국문화와 전통종교는 무지하다”고 밝히고 “연구가 없으니 감정적 대응외엔 할 일이 없으며 상당한 두뇌집단인 복음주의 개신교회가 반지성주의로 매도당하고 있다”면서 이 일을 회피하는 것은 아직도 종교 다원주의 상황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이거나 혼합주의 위험 부담에 대한 무책임한 기피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인 분열주의와 함께 배타주의, 반지성주의는 복음주의 교회가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갱신의 방향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