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진현 목사 유족, 합신 방문해 역사자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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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진현 목사 유족, 합신 방문

한국장로교 중요 역사자료 기증

 

故 노진현 목사(1904-1998)의 차녀인 노송희 권사(사위 임경일 장로)는 최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하여 정창균 총장과 환담하고 고인이 보관해 온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44회 회록 촬요(1959)’ 등 한국 장로교의 중요 역사 자료들을 기증했다.

노진현 목사는 195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분열될 당시 총회장의 중책을 맡아 ‘하나의 총회’를 유지해 보려고 했으나 에큐메니칼 진영의 불법 총회 소집으로 인해 분열을 맞았고, 1980년 합동 측 총회 안에서 치열한 교권다툼이 있을 때에도 엄정 중립을 지키며 교권주의를 배격하고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헌신해 왔다.

노송희 권사는 “아버지 노진현 목사께서 생전에 한국교회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이 근거 없이 왜곡되고 전수되며 재생산됨으로서 분열의 아픔 못지않은 고통을 안겨주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셨다”면서 “한국교회의 역사적 사건들이 진실에 근거하여 해석되고 보존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본 자료들을 소중히 보관해 오다가 합신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증자료에는 대한예수교장로교회가 분열한 1959년 제44차 총회 진행 과정을 중심으로 진보와 보수 간 대립이 심했던 1958년부터 1971년까지의 교회 분열의 역사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한국장로교 역사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