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공과 ‘언약’ 출판 및 기념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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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

장년공과 ‘언약’ 출판 및 기념강좌 개최

 

 

총회 교육부(부장 김덕선 목사)에서는 장년 공과인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 언약’을 발행하고 12월 7일(목)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기념 강좌를 개최했다.

김덕선 교육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인 가치관의 홍수 속에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붙잡고 가야 한다”며 “이번 공과는 언약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성취되어 왔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고 소개하고 “이번 교재를 통해 우리 신앙의 토대가 언약의 말씀 위에 굳건하게 세워지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강사는 김희석 교수(총신 신대원 구약학)는 ‘구약의 언약들에 대한 연구 – 창조부터 다윗언약까지’란 주제로 발제하고 “개혁주의 성경신학은 구원계시의 점진적 발전”이라며 “계시가 시간 안에서 다중적으로 서로 연결된 주제로 어우러져 예수님의 종말론적 사건으로 성취된다”고 말하고 “구원에 대한 약속을 하시고 직접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예수님의 구원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아브라함언약은 일방성이고 무조건성이며 개인적이나, 시내산언약은 쌍방성이고 조건성이며 공동체 언약으로 발전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이 아브라함의 개인 언약에서 시내산의 공동체 언약이 되었고 한 지파인 다윗언약으로 발전됨을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시내산언약과 다윗언약의 조화가 이스라엘 역사의 주요 흐름”이라며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내산언약과 다윗언약을 성취하는 새언약을 말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