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합신)제102회 총회장 박삼열 목사-“한국교회를 섬기는 겸허한 예인선의 사명을 감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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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중인 총회장 박삼열 목사(오른쪽)와 박부민 편집국장>

 

인터뷰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신102회 총회장 박삼열 목사 대담 박부민 편집국장

“한국교회를 섬기는

겸허한 예인선의 사명을 감당하자”

본보는 2017년 9월 26일 오후 1시 20분 합신 총회장실에서 102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와 대담을 하였다.

 

… 개혁신앙의 뿌리와 뼈대에 충실하면서 그 잎과 열매를 누리며 발휘하는 지평을 넓혀가자

… 서로의 생각과 주장을 들여다보면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는 말씀과 눈물과 감동이 그 안에 있다

… 합신인의 긍지를 갖고 총회를 사랑하며 서로 칭찬하고 북돋우며 함께 기를 세우자

… 총회 상비부는 신뢰 속에서 임원회와 좀 더 친밀한 의견 교환을 하며 협력을 요구해 주기를 

 

⊙ 편집국장 바쁘신 중에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중한 직임을 맡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신임 총회장님으로서의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 박삼열 총회장 기독교개혁신보의 배려에 감사들 드립니다먼저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은혜에 감사를 드리지요우리 교단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세우신 귀한 교단이고또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말 선하고 충성스러운 많은 분들이 그들의 생을 다 드린 교단입니다길지 않은 일 년이지만 선배들에 뒤이어 훌륭한 후배들에게 귀한 연결 고리의 일을 맡게 된 것에 한없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며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편집국장 취임사에서 개혁주의 유산에 대한 이해의 지평이 넓어지길 바라시면서 특히 우리 교단의 이념(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 생활)에 대한 함의를 더 많이 생각하자고 하셨습니다그 뜻을 우리 교단의 정체성과 결부하여 좀 더 설명을 해 주십시오.

▣ 박삼열 총회장 우리 교단이 어떻게 이런 이념을 갖게 되었는지 정말 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른 신학바른 교회바른 생활의 이 이념은 아주 잘 정리된 내용으로 빛나고요생각할 때마다 우리의 옷매무새를 잘 가다듬게 하고 또 처음 시작할 그 때부터 언제까지라도 교회의 갈 길을 밝히는 이정표라고 생각됩니다.

   “함의(含意)”라는 단어를 사용해보았습니다만그 의미가 겉으로 드러난 것 외에혹은 그 이상으로 그것이 담고 있는 무엇을 말하는 단어일 것입니다그렇다면 우리의 이념 속의 함의가 무엇일까그것을 이념의 영어 표기에서 찾아 본다면우리는 애초부터 바른 신학을 “A God-honoring Theology”, “바른 교회를 “a Christ-centered Church”, “바른 생활을 “a Sprit-filled Life”라고 표현해 왔습니다우리 선배들이 아주 훌륭하셨죠우리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바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옳지 않은 그 무엇에 대조하여 독선적으로 말하는 것 같지만실은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떠하신지계신 그대로를 높이는 신학을 말하는 내용이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역사 속의 혼란과 핍박의 때가 이념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혹은 지키고 파수해야할 최소한의 수구적 의미를 간수하는 때라고 한다면종말론적인 시대를 사역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이념의 가르치는 바 그 충만한 것을 깨달으며 드러내고 또 나눌 때라고 생각합니다그렇게 하는 곳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그들이 수종드는 사역의 모든 현장에 놀랍게 일어나더라는 것을 우리는 체득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공원에 많은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삽니다겨울이 오면 차갑고 사나운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 내는데 모든 잎사귀들은 다 떨구어내고 가장 기본적인 뼈대와 기능만 유지하면서 버티곤 합니다그러나 온 땅에 새 봄이 찾아오면 공원의 나무들은 그 모든 기능을 총동원하여 발휘하는 듯해서 가지마다 이파리마다 아주 활발히 움직이며 서로를 재촉하여 아주 눈부시기까지 합니다물론 온 산을 푸름으로 뒤덮는 것은 당연하고요.

   국내외 훌륭한 교단의 남녀노소사역자와 성도들이 함께 이 은혜를 나눌 때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운동이 아주 활발하게 일어날 줄을 너무나 분명히 알기에 그 점을 같이 기도하자고 제안했던 것입니다.

 

⊙ 편집국장 최근 우리 교단 내에 지나치게 엄중한 개혁주의의 차가움을 아쉬워하는 회원들과 지나치게 개혁주의에서 이탈한 듯한 혼합주의적인 활동을 염려하는 회원들이 공존합니다이에 대한 총회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박삼열 총회장 어느 시대나심지어 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에서도 그 정도의 생각의 차이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 그리 염려할 것은 아니라 보고요아마도 바르다라는 것이 무엇인지좀 더 이해한다면서로 간의 강조의 차이와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바르다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말이나 행동 따위가 규범이나 사리에 어긋나지 아니하고 들어맞고 사실과 어긋남이 없다일 것입니다그래서 어떤 이는 이 의미의 곧고 단정하고 정당한 면에 좀 더 강조를 하게’ 되었는가 하면또 어떤 이는 그 규범이나 사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면에 좀 더 애정을’ 기울인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예쁘지 않은 꽃이 없다고 하는 것처럼서로의 생각과 주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것이 다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는 말씀이며눈물과 감동이 그 안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우리 교우 중에는 교회 근처 초등학교 앞에서 구멍가게를 하는 분이 있습니다그 부부는 종이컵에 떡볶이를 담아 500원에 팔기도 합니다언젠가 부부가 하는 말이떡볶이를 몇 개나 팔아야 자장면을 하나 먹을 수 있나를 늘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근검절약하게 된다는 겁니다그랬던 그 부부가 가난한 동네의 교회가 예배당 신축을 할 때 그들로서는 쉽게 써보지 못할 상당한 액수의 헌금을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어떤 때엔 엄격했던 그들이 또 어떤 때엔 남들이 생각 못할 관대한 손을 펼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가 필요합니다에베소서 4:15~16절 말씀에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는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통합을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그러므로 서로에게 냉정해지기 보다는 서로를 대할 때 그 속에서 주님의 모습을 보며 나누는 일을 더 많이 하면 아름다운 모습을 이루어가게 되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 편집국장 합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서로에 대한 격려를 강조하셨습니다이에 대한 부연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 박삼열 총회장 우리 교단의 모든 동역자들은 아무도 아는 이가 없는 얼어붙은 벌판에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어온 이들입니다그 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크게 알았고 높였습니다그래서 가까이 다가가 보면 모두에게 눈물이 있습니다그런 후 뜻밖의 수많은 땅 끝에 합신이 있다는 말이 생겼습니다선교에 교육에 그 밖의 사회에.

   저와 같이 공부한 유병국 선교사는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선교 동원의 귀한 종이되었습니다홍문균 목사는 우리나라 전도폭발 사령탑이 되었습니다다음세대를 위한 파이디온이나 에듀넥스는 우리 합신의 선배와 친구들이 만들어 섬겨 왔습니다호스피스의 원주희 목사님최근에 기독교개혁신보에 소개되고 있는 갸륵한 개척교회의 샘플을 만들어 내고 있는 수많은 후배들다 눈물겹습니다.

   우리 서로 좀 더 칭찬하면 좋겠습니다우리 합신인들은 정말 다 선합니다아직은 좀 가난하다는 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일 것입니다우리 서로 가까이 봅시다참 아름답습니다그러니 서로 좀 더 많이 칭찬하십시다그리고는 서로 북돋우며 주어진 이 새로운 전선에서 함께 기를 세우십시다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며수많은 땅 끝엔 새 역사의 먼동이 트게 될 것입니다.

 

⊙ 편집국장 총회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셨는데 우리 총회만의 특징이나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이라 보십니까?

▣ 박삼열 총회장 _ “총회라는 말은 같은 교의를 믿는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교단(敎團)의 회집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그리고 우리 교단의 총회 내규(內規)를 보면 총회의 목적은 성경과 헌법에 따라 전국의 교회와 노회가 개혁주의 신앙으로 그 사명을 바르게 수행하도록 도우므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그러니 총회를 좀 더 사랑하는 삶이 계발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단이 얼마나 충성스럽고 선한 교단인지어느 총대가 이번 총회를 마치고 SNS에 이런 글을 올렸더군요.

 

755-4_2.jpg <총회장 박삼열 목사>

   올해 처음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은 대부분 놀라워했습니다경주에 와서 아무 곳도 구경하지 못하고 회의만 참석하다 집으로 돌아간 것에 놀라워했고총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에 근거하여 얼마나 진지하게 토론하는 지에 놀라워했습니다본인만 준비되어 있으면 좋은 결정이 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부족함에 놀라워했습니다모두들 합신 총회의 소속인 것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여러분많이 준비하시어 노회와 총회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의 살아온 삶으로 인정을 받으시고쌓은 실력으로 좋은 의견과 집행으로 영향을 미치시기 바랍니다특히 합신 소속이라면 총회를 신뢰하고 참여하십시오일꾼이 부족하니 각 상비부와 위원회에 참여하시어 그간 준비해 온 삶과 실력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십시오저도 우리교회와 제 사역에 집중하고 싶지만총회가 바로 제가 속한 넓은 교회라 생각하여 제 일처럼 임하고 있습니다.”

   이런 총회를 우리 모두 좀 더 사랑해야 합니다.

교만하거나 모여서 세속적 자랑을 하는 동역자는 우리 중 아무도 없습니다우리교단 증경총회장님들은 총대들과 함께 조촐한 국밥을 드시면서 즐거워하십니다선합니다소박합니다겸손합니다물론 그런 이들이 다른 데도 많겠습니다만 교단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런 총회는 그리 많지 않을 듯합니다교단과 총회를 좀 더 사랑하며 의무를 감당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실 줄로 압니다.

 

⊙ 편집국장 우리 총회가 타교단 총회보다 더 발전되었으면 하고 소원하는 점들은 없으신지요?

▣ 박삼열 총회장 박윤선 목사님이 일찍이 적은 자여 두려워 말라고 설교하신 적이 있습니다지금 상비부와 전국의 동역자들이 힘써 하고 있는 일들을 서로 사랑하면서 계속 열심히 한다면 부족한 것은 주님이 채우시며 만들어 나가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한 가지 교단적으로 소원하는 점이라면 우리를 닮은 사역자들을 자꾸 배출해 내면 좋겠습니다바울이 디모데에게 심혈을 기울였 듯결혼하는 부부들마다 그들을 닮은 아이를 낳고 싶어 하듯우리를 닮은 후배 목회자들을 자꾸 길러내는 일에 연대를 이루면 좋겠습니다전국 모든 신학교들의 응시율이 줄어든다고 합니다만교회마다 노회마다 목회자 후보생들을 많이 길러내는 선한 경쟁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우리에게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있지 않습니까

   그 곳의 교수진은 우리와 같이 공부한 선후배들이고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신학자가 되어 다음세대 목회자들을 책임지고 육성해 내기 위해 애쓰니 방문할 때마다 감동이 됩니다참 소중한 신학교를 우리 모두 세워 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시고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교단과 신학교가 서로를 귀하게 세워간다는 점에서 더욱 타 교단의 모범이 되면 좋겠습니다.

 

⊙ 편집국장 일 년간 우리 총회를 어떻게 섬기고 싶으신지요또 어떤 것에 역점을 두고자 하시는지요?

▣ 박삼열 총회장 하하잘 아시는 답을 어떻게 이렇게 물으십니까교단은 총회장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먼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요이어 상비부와 각 노회그리고 전국의 모든 지교회의 신실한 성도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이 주역이지요전국 모든 교회와 동역자들을 위해 좀 더 기도하려고 합니다그러다가 혹시 말씀을 전할 기회를 주시면 겸손히 간단히 전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모두가 다 같이 움직일 것입니다금년만 특이할 것 하나도 없고 작년에 이어 금년에 할 일만 할 것입니다그러면 나머지는 늘 그렇듯이 성도들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주님이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 편집국장 총회 상비부 활동에 관련하여 재정비 및 신설과 운영에 관한 연구가 정책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만많은 회원들이 좀 더 촘촘하고 실효적 전문성이 있는 부서 활동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예컨대 개척교회를 위한 전문적인 도우미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건의가 있듯이 말입니다이에 대한 총회장님의 의견을 말씀해 주신다면?

▣ 박삼열 총회장 최근에 기독교개혁신보가 개척교회들에게 용기를 주며 싣고 있는 특집 내용들은 정말 귀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매우 시의적절하고 또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렇게 계속 앞장 서 주시고요이번에 정책위원회에서 연구해 상정한 내용들을 보면 먼저 고개가 숙여집니다사실 지교회 일에 치중하다보면 그렇게 연구하는 수고를 하지 못하거든요저는 정책위원회를 높이 치하하면서 더 격려하고 싶을 따름입니다일단 그 중에서 채택해 취할 수 있는 것부터 과감히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기도하며 행하는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이 부족한 부분은 채워 가시지 않겠습니까?

   총회 상비부 활동과 관련하여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을 말하라면각 상비부가 무언가 결정을 내리고 또 시행할 때여러분이 선출해 놓으신 저를 비롯한 우리 임원회와 좀 더 친밀한 의견 교환을 해 주시기 바라고협력을 요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우리 중 누구도 주어진 권한 밖의 일을 무모하게 시도하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전체와 교감하며 그 의견들을 나누고 선용해 나간다면 더 훌륭한 교단을 이루어 나가는 데 좋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정중히 그런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 편집국장 예인선의 비유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들 합니다여러모로 험난한 파고에 시달리며 나아가야 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개혁주의 교단으로서의 우리 교단의 사명과 앞으로의 항해 전망을 말씀해 주십시오.

▣ 박삼열 총회장 예인선을 이끄는 도선사(導船士)는 그 항구를 잘 압니다그래서 항구에 거의 이르렀지만 방향을 잘 잡지 못하는 큰 배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항구의 수로를 잘 안내하지요우리 교단의 모든 동역자들은 다 훌륭한 영적 도선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가 하면 예인선(曳引船)은 큰 배를 끌 수 있는 강한 동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우리 합신의 모든 교회는 주님의 성령의 능력을 아는 교회들입니다물론 더 겸손히 기도하고 익혀야 하겠지요.

   우리 총회는 파송을 받아 모인 총대들이기도하면서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며 논의한 후함께 믿음으로 많은 것들을 결의했습니다이제 우리의 사명이라고 한다면결의된 일들에 진실로 우리 자신을 드리는 일일 것입니다또 앞으로의 전망을 논하라 한다면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는 교회마다 더욱 그렇게 할 수 있는 동력(動力)을 계속 주실 것입니다그러면 물론 우리는 도선사와 예인선의 사명을 더욱 겸허히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며오래전 우리 개혁 신앙의 대선배들의 염원이었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운동을 우리에게도 내려 주실 줄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편집국장 귀한 대담에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끝으로 전국 교회와 동역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포함하고 싶으신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박삼열 총회장 먼저좋은 헌의안들이 많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몇 노회는 총회의 헌의안을 올리기 위해 아주 많이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모든 노회들이 가을 노회 때부터라도 교단 발전을 위해 어떤 헌의안이 필요한가기도하면서 뜻을 모아 헌의하게 된다면해마다 가을 총회는 거룩하고 생명 넘치는 귀한 내용들이 결의될 것이라고 그려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사랑하는 합신의 모든 성도와 동역자 여러분우리는 더 많이 부르짖어야 되는 이들입니다왜냐하면 우리가 아는 하나님의 영광이 특별한데 우리가 직면한 이 시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그에 못 미친다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우리 하나님 앞에 더 많이 기도하십시다스가랴 4장 6절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눈물로 기도하는 우리 합신 교단이 되어 가십시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