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빛과소금교회 주일예배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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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빛과소금교회 주일예배 난입

예배 방해..교회 주위 돌며 항의 시위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 소속 신도들이 지난 3월 12일 본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유영권 목사가 시무하는 천안 빛과소금의교회 주일예배에 난입, 물의를 일으켰다.

충남 천안지역 신천지 신도 500여명은 이날 주일예배 시간동안 빛과소금의교회를 돌며 항의 시위를 벌였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예배당에 난입, 은혜롭게 진행되던 예배를 일순간 소란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유영권 목사는 “신천지들의 시위로 인해 성도들이 육체적으로 힘들어했지만, 반면 서로가 격려하며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어 목사된 입장에서 행복했다”고 말하고 “우리 교회가 더욱 단단히 서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특히 “전국 교회가 소식을 듣고 격려 전화와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