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2016학년도 학위수여 및 38회 졸업예배 거행

0
567

“이리의 세상에서 끝까지 지혜롭고 순결하게 살아가라”

합신 2016학년도 학위수여 및 38회 졸업예배 거행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조병수 박사)는 2월 21일(화) 합신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 및 제38회 졸업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합신 M.Div. 과정 71명과 신학석사(Th.M.) 1명, 신학석사(Th.M. in BEP) 7명, 문학석사(M.A. in ICS) 2명, 평생교육원 여자신학연구과정 9명 등 총 90명이 졸업했다.

최칠용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 합신 이사진과 교수, 졸업생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예배는 이사장 박삼열 목사의 사회로 이사 김석만 목사의 기도, 연구처장 이승구 교수의 성경봉독, 중계충성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최칠용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최칠용 총회장은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마 10:16)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가야할 생명의 길은 꽃길이나 넓은 길이 아닌 고난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 나를 목회자로 불러주신 주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전제하고 “양같은 사도들이 사명을 감당해야 할 필드는 진리를 오염시키고 거짓된 미끼로 하나님의 역사를 대적하는 이리떼 같은 세상 속”이라며 “천국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뱀처럼 매사에 신중하고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위로부터 난 지혜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총회장은 특히 “이리의 세상에서 천국복음을 전할 때 때로는 순결이 훼손되기 쉽다”며 “그러나 우리는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이라는 3대 설립 이념을 가지고 오염되지 않은 순결한 진리를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총회장은 끝으로 “세상이 LTE급으로 변하며 교회도, 교단도 이같이 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오늘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나와 늘 함께 하시기에 견디어 낼 수 있고 소망을 가지고 생명의 길 가길 바란다”며 “죄악으로 어두어져 가는 이리의 세상에서 끝까지 지혜롭고 순결한 성도요 졸업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맺었다.

이어진 졸업식은 교무처장 김진수 교수의 학사보고, 조병수 총장의 학위수여 및 성적우수자에게 상장수여, 최칠용 총회장과 정석방 전국장로회연합회장의 목회장려상 수여, 황인곤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의 문서 선교장려상 수여, 김기홍 총동문회장과 김신명 여자신학연구원 동문회장의 동문회장상 수여, 조병수 총장의 훈사, 학생처장 이복우 교수의 광고, 증경총회장 안만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조병수 총장은 ‘자리를 지키십시오’란 제목의 훈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인내와 공간의 집중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시간의 인내와 공간의 집중을 연습하여 중후한 실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조병수 총장은 특히 “영적 상황이 비록 매우 걱정스럽게 보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기만 해도 웬만한 어려움을 너끈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면 “주님께서 맡겨주신 자기의 자리를 충실하게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깊이 뿌리내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 존귀한 일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__MG_7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