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년 대학부 연합 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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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년 대학부 연합 수련회 성료

새로 고침주제로 청년들의 고민과 도전

 

총회 지도부(부장 김명호 목사)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합신 청년 대학부 연합 동계 수련회가 은혜가운데 성료했다.

2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2박 3일동안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개최된 이번 수련회는 ‘새로 고침’(롬 12:2)이란 주제로 예배와 집회, 특강, 친교와 교제의 시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 여는 예배에서 ‘복음으로 살자’(롬 1: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부총회장 박삼열 목사(송월교회)는 “합신의 귀한 청년․대학생들이 변화가 많이 예상되는 금년 새해 겨울 수련회를 시작하면서 로마서로 첫 시간을 여는 이유는 로마서는 세계 역사를 바꾼 하나님의 복음에 관한 책이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더욱 잘 알아야 하며 그 복음을 믿어 우리 모두는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복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삼열 목사는 특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왜냐 하면 우리 교단은 아름다운 3대 이념이 있다. 하나님을 높이는 신학, 그리스도를 모시는 교회, 성령이 충만한 생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수련회 기간 기쁨으로 자기를 부인하면서 주시는 말씀들을 잘 받아들여서 하나님 주시는 놀라운 새해를 맞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일 목사는 닫는 예배에서 ‘오직 마음을 새롭게’(롬 12: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몸을 드리라는 말씀은 주의 은혜를 받은 대로 살아내라는 헌신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변화를 받으라는 말씀은 우리 스스로는 전혀 변화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주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말씀 가운데 주시는 변화로 마음을 새롭게 하는 합신의 청년․대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대학생들의 소감문이다.

 

성실교회 청년부 김현수

 

이번 수련회는 제게 많은 의미가 있는 수련회였습니다. 청년부에 올라와 처음으로 간 수련회였고 또 교회를 오래 다니긴 하였지만 그저 의무적으로 다녔던 지난날들을 반성하고 주님을 만난 뒤 가는 첫 수련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수련회였습니다.

타이트하지 않는 일정과 현 청년들의 고민과 소명에 대한 강의, 찬양의 시간, 기도의 시간 등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님을 알아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찬양 팀에 들어가게 되어 예배시간에 찬양을 할 수 없는 목마름이 너무나 컸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수련회에 예배를 준비하시는 팀에게 너무나도 감사했고 더 나아가 다른 분야에서 예배를 준비하시는 모든 사람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합동 수련회를 말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타 교회와의 조별활동시간은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My story’ ‘your story’ ‘our story’ 이 프로그램들 안에서 나에 대해 말하고, 너의 대해 알아가며, 우리라는 것을 만들 수 있게 하여 ‘주 안에서 하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많은 것을 듣고 행동하여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구동남교회 청년부 도창환

이번 수련회 2박3일동안 어떻게 제 자신이 새로 고침을 받았는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날 주제 진로와 복음에 대해서 들으면서 제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지 못한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투명한 존재로 취급하면서 죄악을 행해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해 크리스천들이 믿음과 소망으로 나아가야 하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에 우리의 진로를 맡겨야 합니다.

 

 

화원중앙교회 청년부 김정수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그런지 원래부터 하나님에 대해 어느 정도 믿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믿기 시작한 것은 대구로 이사를 왔을 때부터였습니다.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저는 갑자기 대구로 이사를 와서 적응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너무 힘든 나머지 학교에서 공부도 못하고 성적이 떨어졌는지 학교에서의 생활이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기도를 하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교회로 새벽기도를 가봤습니다. 그때 너무 힘들었던지 이 지옥과 같은 삶을 바꿔달라고 주님께 하소연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기도드리면서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시면 앞으로 평생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 다음 며칠간 새벽예배를 다니면서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하려고 학업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주님께서 저를 도와주셔서 성적은 조금씩 올라갔고 친구도 몇 명 생기게 되어 저의 학교생활이 점점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생 주님만을 위해 살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중 제가 깨달은 것은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교회를 가서 최대한 많은 학교 아이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또 믿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아니라 학교 아이들을 바꾸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는 기독교 동아리가 있었는데 기도를 시작할 당시에는 네 다섯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하신 것인지 1년 후에는 열 명 정도의 부원이 들어왔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고 주님의 힘은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을 만큼 강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또한 주님은 제 기도에 항상 응답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수련회를 와서 느낀 것이 많습니다. 먼저는 마커스를 비롯한 여러 찬양사역자들과 함께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또 강사님들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탭들이 함께 해주고 도와주어서 감사하였습니다.

 

 

홍광장로교회 청년부 OOO

저에게 있어 새로 고침을 받아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삶 속에서 무엇인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인해 벽이 있는 듯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벽에 막혀서 늘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때때로는 남들의 행복을 부러워하였고, 저와 비교하며 살았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나를 스스로 무시하곤 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기도 할 때 저는 이렇게 여리고 연약한 저를 두려움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싶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나도 더욱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고, 하나님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울부짖으면서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 같아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망도 잠시, 간증을 준비하며 제가 느낀 것들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이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찬양을 하고, 강의를 듣고, 조별활동을 한 것들을 돌아보면서 마치 번개에 맞은 것처럼 마음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너무 좋은 조원들 속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의 두려움이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새로 고침된 것 같습니다. 이 수련회장 밖으로 나가서도 주님의 사람으로써, 더 담대하게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