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대표회장후보 채영남 목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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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후보 채영남 목사 등록

한장총, 선거관리위서 후보 확정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제34회기 대표회장 후보에 채영남 목사가, 상임회장 후보에 유중현 목사가 각각 등록했다.

한장총은 지난 11월 9일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의(위원장 황수원 목사)를 열고 한장총 34대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직전총회장)와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한 유중현 목사(예장대신, 전 백석 총회장)의 등록을 확정했다.

대표회장 후보 채영남 목사는 예장통합 제100회기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한장총 상임회장으로 한장총 정관에 따라 대표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상임회장 후보 유중현 목사는 예장백석총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성현교회를 개척하여 30년간 시무하고 있다.

채영남 목사는 후보 소견서에서 ▲지도부의 회개와 윤리의식 강화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소외이웃 돌봄 ▲자랑스러운 장로교인 백서 발간 ▲제9회 장로교의 날 대회 개최 ▲Refo500 국제대회 참가 ▲한국장로교 5000기도단 운영 등의 공약을 밝혔다.

상임회장 후보 유중현 목사는 후보 소견서에서 “전 대표회장들의 고견을 수렴하여 한장총이 한국교회를 견인하는 중심이 되게 하겠다”며 “한국장로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큰 교단과 작은 교단의 균형을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영성회복운동 ▲이단사이비로부터 한국교회 보호 ▲미자립교회 지원 등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장총은 오는 11월 29일 제34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대표회장 추대 및 상임회장 선출, 임원 및 상임위원장 인준, 사업 및 예산안 심의 등의 회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