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복음은 없습니다_박완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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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박완철 지음,  2016년 크리스챤서적 펴냄, 신국판 반양장 307쪽, 값 11,000원|

 

갈라디아서에 관한 목회적 관점의 해설 돋보여

   갈라디아서는 신약에서 이신칭의 개념을 가장 먼저 확증한 책이다. 이것은 신구약 성경이 복음으로 교회에 주어진 첫 번째 선물이기도 하다. 곧 신자들이 복음을 받고 구원의 자리로 부름을 받은 사건은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선물이며, 신자들은 그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다. 갈라디아서는 이 믿음 위에서 신자들이 살아감을 증거한다.

   저자는 갈라디아 지방의 교회들에게 서신을 보내는 바울의 심정으로 바울이 힘써 증거하고자 하는 내용인 이신칭의를 목회적 관점에서 강해하고 있다. 무엇보다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행위구원론자들의 그릇된 주장을 반박함으로써 본문의 의미를 보다 잘 전달하고 있다. 최근 쎄미-펠라기우스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에 본서는 이신칭의의 복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