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2016 대회’ 세종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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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2016 대회세종대서 열려

그런즉 우리도주제로선교적 삶 초점

 

국내 최대 청년․대학생 선교축제인 ‘선교한국 2016 대회’가 지난 8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렸다.

‘그런즉 우리도(Let us, then)’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주님 안에서, 그리고 믿음의 선진들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들을 본받아 선교적 삶을 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6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선교한국 회원단체 중 죠이선교회(JOY)가 주관했다.

강사로는 신학자와 현장 선교사가 골고루 참여했다. 성경강해 강사로는 커크 프랭클린 WGA 총재, 화종부 남서울교회 목사가, 주제강사로는 김용훈 워싱턴 열린문장로교회 목사, 톰 린 어바나 디렉터, 천민찬 OM 선교사, 이믿음 프론티어스선교회 선교사가 나섰다.

또 8명의 사역자가 아름다운 땅끝 소식을 간증 형식으로 전했다.

첫날 성경강해를 인도한 커크 프랭클린 선교사는 “선교의 주체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주시는 것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온전한 평강과 성령”이라고 강조했다.

4개 파트, 117개 강좌로 세분화․전문화한 영역별 주제강의에는 110여 명의 선교사 및 사역자들이 나서 참가자들에게 선교신학과 본질, 선교 현장의 역동성에 대해 도전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더 전문적인 멘토사역을 위해 멘토캠프, 지역별 세미나, 대회 등 멘토교육을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선교한국 2016 대회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선교 기획 전시관인 ‘미션 콤플렉스’와 지난 2014 대회에서 처음 시도된 ‘선교 한마당’이 마련됐다.

이대행 선교한국 상임위원장은 “2018년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선교한국 운동은, 2016년 대회를 통해 선교 인식을 고취하는 일을 지속함과 동시에 시대의 도전을 돌파하는 일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전역의 교회가 선교한국 2016 대회를 기억하고, 전국 각지의 교회 청년·대학부 행사 계획에 전략적 사역의 영역으로 고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교한국 대회는 1988년부터 2년마다 대학생 선교단체, 파송 선교단체, 지역교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최하는, 한국 최대 청년·학생 연합 선교대회다.

2014년 제14회 대회까지 총 5만 9776명이 참석해 3만 4565명이 장·단기 선교사 및 기도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선교사역에 참여하기로 결단하는 헌신카드를 냈다.

선교한국 대회는 지난 30년 가까이 한국교회의 선교 인식을 고취하고, 선교 헌신자 발굴 및 동원, 선교연합운동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그 규모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조병수 박사)는 대회 기간동안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 홍보와 2017년도 입학 안내에 나섰다. 사진은 2016 선교한국에 참여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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