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교회, 이광태 목사 위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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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길로 이끄는 막대기 되어 드릴 것

화평교회, 이광태 목사 위임식 거행

 

 

동서울노회 화평교회에서는 7월 3일(주일) 오후 3시 화평교회 본당에서 이광태 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동서울노회 교역자와 장로, 화평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위임국장 박완철 목사(노회장, 남서울은혜교회)의 사회로 노회 서기 정성엽 목사(남은교회)의 기도, 강남시찰 서기 허태성 목사(강변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완철 목사가 ‘함께 세워가는 교회’(딤후 2:1-2, 딤전 5: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위임식은 서약과 기도, 공포, 위임패 증정에 이어 축하의 시간에는 부노회장 박승호 목사(광민교회)가 권면을 전했으며, 증경노회장 박발영 목사(한우리교회)의 축사, 이광태 목사의 답사, 샤론 중창단과 김건일 형제의 특송에 이어 준비위원장 박종구 장로의 인사, 증경총회장 안만수 목사(화평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광태 목사는 답사를 통해 “어디로 가는 길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산길을 헤맬 때,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는 나뭇가지가 멋진 지팡이가 되어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것처럼, 저에게 맡겨진 시간동안 여러분들을 섬길 때 때로는 위로가 되며 때로는 의지가 되며 그리고 바른 길로 이끄는 막대기가 되어드리겠다”며 “그러다가 제 역할이 끝나게 되었을 때, 산 속에 막대기를 두고 내려왔던 것처럼 ‘여기까지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전했다.